병원·의료
대한약사회 47억원 규모 올해 예산 확정
대한약사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47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4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011년도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가 밝자마자 많은 도전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약사직능에 도전하는 외부세력들로 인해 약사로서 자존심은 상처받고 있으며 약사직능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약품 슈퍼판매 허용과 일반인도 약국을 개설하게 하자는 약사직능을 부정하는 주장으로 전국 6만 약사들은 분노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직능을 무시하는 발상에 대해 6만 약사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의약품 슈퍼판매 저지가 국민을 위해, 약사회원을 위해 대한약사회장인 저에게 부여된 최우선의 목표"라면서 "힘을 하나로 모아 외부의 도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금융비용 합법화 등 제도 변화 속에 약사를 힘들게 하는 외부 도전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고자 한다"면서 "약사를 무시하는 일체의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사에서 한석원 총회의장은 "약사직능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민건강을 도외시한 채 소모적인 논란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시도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장은 "약의 전문가를 무시한 채 국민의 건강권을 훼손하려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약사회 집행부가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때론 채찍질하고 때론 격려하며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일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의 심정을 이해하고 독려해 줄 원군을 밖에서 찾기보다 내부에서 찾아보기를 희망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믿고 단결하는 것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최우선적 선택이라는 것이 한 의장의 말이다.
약연상과 대한약사금장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2부 총회에서는 2010년도 주요업무와 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세입·세출 결산 건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이어 올해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47억 5,200여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또, 이혜숙 병원약사회 회장(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을 부회장으로 추인하는 안건과 최종이사회에서 보선된 한옥연(서울성모병원 약무팀장)·위성숙(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이사를 새로 인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명섭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전현희·원희목 의원, 노현홍 식약청장, 이동욱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문희 마퇴본부 이사장, 이경호 제약협회장, 이수구 치과의사협회장,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정세영 약학회장, 이한우 의약품도매협회장, 이윤우 의약품수출입협회장, 김철준 한독약품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수상자 명단△보건복지부장관 표창:박정신(총무이사) 조병금(여약사이사) 박상룡(약사지도이사) 옥순주(전남약사회장) 이원일(경남약사회장)△대한약사회장 표창패:현상배 전광우 김종환 이상민 박근희(서울시약사회), 정명희 김성일(부산시약사회), 우창우(대구시약사회), 최은경(인천시약사회), 김병남(광주시약사회), 김연옥(대전시약사회), 윤태원(울산시약사회), 이혜련 이명구 조민성 백영주(경기도약사회), 백재웅(강원약사회), 유재열(충북약사회), 윤광중(충남약사회), 방영배(전북약사회), 김재필(전남약사회), 이재익(경북약사회), 최종석(경남약사회), 오창은(제주도약사회)△약연상:김양일(서울시약사회) 김태원(서울시약사회) 박진엽(부산시약사회) 김용관(울산시약사회) 우상호(충북약사회) 한훈섭(전남약사회) 정광은(제주도약사회)△대한약사금장:권태정(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양헌(알파항공여행사) 전영구(민주평통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장) 정연택(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최종생(경북약사회 자문위원)
임채규
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