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2000년이후 거의 2배수준 증가
지난 2000년 이후 배출된 한의사가 그 이전보다 2배가까이 늘어나는 등 한의원간 경쟁이 크게 심화되는 주원인이 되는것으로 밝혀졌다.
증가율 82.7%는 의사(43%) 치과의사(38.4%)와 비교할때 거의 2배 수준에 달했다.
이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0년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수와 의료인력, 병상수, 특수․고가 의료장비 등록현황을 통해 밝혀졌다.
주요 의료인력의 2000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한의사가 82.7%가 가장 높았으며, 간호사 76.6%, 의사 48.7%, 치과의사 43.9%, 약사 16.1%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의료인력은 의사 1.18명→1.68명(43%), 치과의사 0.31명→0.43명(38.4%), 한의사 0.19명→0.33명(75.7%), 약사 0.59명→0.66명(11.7%), 간호사 1.4명→2.37명(69.9%)으로 증가했다.
2000년 대비 10년 동안 의료기관은 2만여개(32.2%)가 증가했고, 인구 1000명당 의사수․병상수는 각각 0.5명, 4.55개가 증가했으며, 인구 1백만명당 자기공명영상장치(MRI)는 14.8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요양병원이 19개에서 867개로 기하급수적인 증가현상을 보였고, 치과병원은 60개에서 191개로 218.3% 증가했으며, 조산원은 126개에서 46개로 오히려, 80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의료기관의 분포현황을 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집중현상이 2000년 47.4%에서 2010년 50.1%로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증가율은 경기(59.1%), 울산(40.3%), 제주(38.1%), 충남(37.9%), 경남(33.7%), 인천(33.6%) 등이 전국 평균 증가율(32.2%)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구 1000명당 의료인력은 우리나라가 2008년 OECD 평균에 비해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간호사수는 OECD 평균(6.74명) 보다 매우 낮은 2.37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OECD 자료기준 2005년 대비 2008년 인구 1000명당 의료인력 증가율을 보면 우리나라가 OECD 평균 보다 대체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운
20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