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대한약학회 춘계 학술대회 부산서 개막
국가신동력인 신약개발을 캐치프라이드로 하는 ‘2011년도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막했다.
부산 BEXCO에서 오늘(21일)부터 내일(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학술대회 첫날에 약 천여명의 관계자가 몰렸다.
대한약학회 정세영 회장은 “학술대회기간동안 각 분과학회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분과학회 주관 심포지움 8개, 신약개발 관련 심포지움 10개가 열린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최신연구지견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약사회의 전폭적인 후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특별강연, 18개의 심포지움, 10개의 포스터 세션 등 다양한 학술정보가 준비됐다.
기조강연으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서영거 학장이 ‘생물화학융합을 기반으로 한 신생혈관생성인자 억제를 갖는 화합물’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서영거 학장은 “암세포 중 혈관생성을 빨리 하게끔 하는 세포를 억제, 신생혈관생성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데 연구의 포커스를 맞췄다”고 연구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혈관 생성만 억제하기 때문에 다른 독성이 없어 암세포에만 영향을 미친다. 암세포의 신생혈관만 억제하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영향을 미쳐 선택적인 치료, 즉 표적치료가 가능하다. 약이 개발된 것은 아니나 상당히 유효하고 뛰어난 화합물들을 개발해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연구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독성이 강한 약물을 쓸 때 다른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을 줄이고 선택적으로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생혈관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올해 약학회의 춘계학술대회는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질환별로 주제들이 정해지면서 임상적인 내용이 많다.
심포지움 2의 약물치료를 위한 전략, 심포지움 4의 기능성식품과 화장품의 개발, 심포지움 5의 생약의 표준화, 심포지움 7과 15의 천연물신약개발 등의 열띤 주제토론도 예정돼 있다.
그 외에 제약기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청과의 소통을 도우려는 노력으로 심포지움 3의 약물안전성을 위한 선진국 시스템의 소개와 국내의 정책방향, 심포지움 4의 화장품산업 정책방향, 심포지움 17의 건강보험정책과 약가정책 등의 주제가 준비돼 있다.
심포지움 11에서는 국내에서 최근에 부상하는 첨복산업단지, 제약산업에 대한 정책. 인도에서 천연물신약의 발전 전략, 제약기업 CEO의 성공적인 모델 제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심포지움 14에서는 새로운 분석기법이 소개되고 심포지움 16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디자인에 대한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강연이 있다.
심포지움 10에서는 최근의 바이오신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세포치료제, 백신, 스템셀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의 최근 동향의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심포지움 13에서는 약대6년제 실무실습 교육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Job Fare를 통해 제약기업이 적절한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를 만들어 대학원생, 연구원들과 제약기업간의 소통을 돕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이혜선
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