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디스크 파열에도 효과적 비수술 치료법 공개
의학기술의 발달과 내시경 등의 개발로 척추 치료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척추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감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경막외강 레이저 추간판 감압술)’이 국민 질환인 허리디스크 치료에 이어 중증 허리디스크인 대량 디스크 파열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술 척추 치료 전문병원 세연통증클리닉(최봉춘, 조재현, 임종오, 양경승, 주은진, 박승재 팀)은 이 달 19~20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53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2011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병원을 찾은 허리디스크 환자 50명(남:34명, 여:16명, 평균연령 44±12.8세)을 대상으로 한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 시술 전 후 치료 효과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50명의 환자들은 2회 이상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반응이 없었으며, 디스크가 1개 또는 2개가 파열된 상태였다.
또 일반 디스크 환자(척추관을 50% 이하로 침범)22명과 대량 디스크 파열 환자(척추관을 이미 50% 이상 침범)28명으로 나눠 조사했다.
환자들에게 비수술 치료법인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 시술 후 1주, 3주, 3개월, 6개월 후의 증상 변화를 관찰한 결과, 일반 디스크 환자군 22명 모두다 통증지수(VAS)가 70%이상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고, 대량 디스크 파열 환자군 28명중 20명에 해당하는 71.4% 즉, 10명중 7명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통증지수(VAS)가 55%나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병원 측은 "특히 이 결과는 기존 대량 디스크 파열 환자에게 시술한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치료법에 비해 획기적인 치료 결과라 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크기가 큰 대량 디스크 파열 환자와 같은 경우는 수술적인 방법만을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치료 효과는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으로 수술과 동일한 효과를 보여주면서 환자의 심리적 부담은 최대한 줄여주고, 회복기간도 단축시켜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권구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