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도봉·강북구약사회 "약사직능에 대한 신뢰얻자"
도봉·강북구약사회가 1억 3,400만원 규모의 올해 예산을 승인했다. 주요 현안과 관련한 15개의 상급회 건의사항도 채택했다.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24일 저녁 서울 우이동 덕성여대 대강의동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최귀옥 회장은 "표면상으로는 약사사회가 폭풍전야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법인약국 문제를 비롯해 서비스선진화 방안, 한약사 문제, 의료영리화, 선택분업, 원격진료와 의약품 택배, 간호사 조제, 안전상비의약품 확대와 특수장소 확대 등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요소들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런 때 일수록 약사회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면서 직능에 대한 신뢰를 얻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약사직능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얻어 험난한 파고를 헤쳐 나가고, 국민속에 신뢰받는 약사상을 구축하는 능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충열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6년제 후배약사가 배출되는 의미있는 한해"라면서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의료계 일각에서는 선택분업 주장이 나오고 있고, 병원 일각에서는 간호사 조제를 주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 의장은 "의약분업 근간을 흔드는 얘기가 쏟아지고, 산적한 현안이 있는 지금이야말로 약사회를 중심으로 결집해 능동적인 대처와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직능 전문성을 강화해 본분에 충실함으로써 국민이 인정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혀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2014년 결산내역을 승인하는 한편 2015년 예산 1억 3,4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한약사 문제에 적극 대처해 달라는 주문과 PM2000 프로그램 안정화 등 모두 15개의 상급회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채택된 건의사항은 한약사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비롯해, PM2000 프로그램 안정화,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저지, 분말 등 까다로운 조제시 6세 미만의 소아 가산료 수준 적용, 약사 면허 등록비 관련 의견개진, 수의사의 의약품 직접 공급 법안 저지, 카드 수수료 인하, 성분명 처방 시행 위한 노력 등이 포함됐다.
또, 총회에서는 도봉구청과 강북구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으며, 덕성여대약학대학 방지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고원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배은경 도봉보건소 소장, 이인영 강북보건소 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수상자 명단△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심서보(삼성늘푸른약국) 박은경(장수당약국)△서울특별시장 표창장:어수정(어약국) 이용화(웰빙메디칼약국) 이미순(가야약국) 심범석(비타민약국)△강북구청장 표창장:유윤숙(희망약국) 김병욱(세계로약국)△도봉구청장 표창장:박명기(웰빙약국) 오혜라(대한약국)△도봉·강북구약사회장 표창패:김범석(미양온누리약국) 박혜지(다나약국) 서원영(메디팜미소약국)△도봉강북구약사회장 감사패:김순희(도봉구보건소) 정준모(강북구보건소) 감성균(약사공론) 최정기(유한네츄럴) 김만기(동아제약) 장민철(광동제약)
임채규
201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