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왓슨 인지컴퓨팅 역량으로 암 치료 판도 바꾼다
IBM은 세계적인 암연구소 10여곳과 협력해 최첨단 인지컴퓨팅 솔루션 '왓슨'을 암 환자 맞춤형 치료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환자 중심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IBM의 광범위한 왓슨 헬스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회사에 따르면 왓슨은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할 수 있고, 암 유발 변이와 연관 의학문헌에 대한 종합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의사들이 수 주일에 걸려 진행하는 유전정보와 의학문헌 검토를 단 몇 분만에 마칠 수 있다.
또 환자에 대한 보고서와 데이터 요약표, 의학문헌와 같은 근거에 기초해 개별 환자의 DNA에 적합한 약물을 제안안다. 이후 의사는 근거 자료를 평가해 해당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법이 표준 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일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파트너들은 유전자 분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솔루션인 왓슨 게놈 애널리틱스 (Watson Genomic Analytics,근거 수집과 분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왓슨은 모든 인간 유전자의 변형을 찾고 치료 가이드라인, 리서치, 임상연구, 연구논문, 특허정보 등 데이터 소스를 검토하며, 의학문헌과 문헌에서 발견된 연관 약물의 목록을 제공해 주치의가 보다 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치료 결정을 내리기 위해 근거 자료 및 분석 자료를 함께 검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IBM 왓슨 헬스의 스티브 하비(Steve Harvey)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현재 소수의 환자들에게만 제공되고 있는 맞춤형 정밀 암 치료법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의사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의 하나인 암과의 전쟁에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방식인 인지컴퓨팅의 힘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협력으로 2015년 말에는 더 많은 환자들이 왓슨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전세계 암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른 암센터들도 이 프로그램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계는 왓슨 인지컴퓨팅 기술이 최초로 도입된 분야 중 하나다.
이권구
201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