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병원약사 직무 발전 장애요인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
국내 병원약사의 직능 발전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인력부족과 과중한 업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서 나현오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는 '병원약학 및 병원약사 직능발전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나 교수는 문헌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를 실시, 병원약사 환경 파악과 직능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병원약사 543명의 답변을 받은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병원약사의 직능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 병원약사의 특정업무는 '전문적인 의약정보제공'이라는 인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다양한 조제=처방 적절성 검토', '중환자 투약 및 복약지도', '보건의료전문가와의 협력' 등으로 답했다.
병원약사의 중요한 가치로는 '환자 약물치료 결과 및 안전 증진'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으며, 약사 전문영역 확대, 임상약학 발전 순으로 주요 가치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능 발전 장애 요인으로 '병원약사 인력 부족과 업부과중'을 우선순위를 꼽았고, 전문적인 활동에 대한 수가부족과 직능에 대한 인정 부족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직능 발전 개선 사안으로 '근무조건(임금, 업무시간, 복지), 업무환경(공간, 설비, 장비), 소통와 협력문화(병원 및 부서, 약사, 의사), 전문 교육 및 인증제 순으로 답햇다.
미래 병원약사의 직능 개발 중심 방향은 ' 임상업무 확대' 환자 중심 복약 관리 등을 꼽았다. 병원약학 발전을 위해서는 '전무 임상약사 제도의 활성화', 다양한 교육, 약제실 주체의 자체적인 교육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병원약학 및 병원약사의 역할이 바람직한 뱡향으로 진행되는 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 및 매우 그렇다'로 답한이는 57%, '보통이다' 는 34%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의 역할 강화와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조사를 실시, 회원확대 방안으로 중소병원 약사들의 회원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 되기도 했다.
전문약사제도가 활성화 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보 부족과 높은 응시 조건, 실습기간의 부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제기됐고, 전문 영역의 확대 및 전문약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최재경
201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