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과 건강 주간' 선포, 확~달라진 '2017건강서울페스티벌'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천만 서울시민과 1천여 서울약사가 건강을 화두로 교감하는 건강축제의 막이 오른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오는 4월 23일 낮 12~5시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제5회 ‘2017건강서울페스티벌,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 첫 건강서울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시민들이 동네약국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로 이해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자리이다.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환 회장은 "보건의료 직능간 전문성으로 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약사들은 약의 전문가로써 약료의 전문가로써 건강의 전문가로써 지역주민의 약료서비스와 건강관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약사의 역할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약사들은 건강관리자로 최선을 다하고, 약국은 건광관리센터로 자리하고 있다"며 " 이번에 진행되는 '약과 건강 주간, 약사에게 물어 보세요'라는 건강주간을 선포한 것은 약사를 믿고 건강을 상의해 달라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네약국만 제대로 이용해도 국민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해 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올해는 21개 건강상담 관련 테마부스가 서울시민을 맞이한다. 일반의약품, 한방생약, 동물용의약품,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금연, 뷰티·헬스 등이다.
'약과 건강 주간' 실시, 약사에게 상담하세요
특히, 올해 건강서울은 본 행사에 앞서 17~23일 1주일간을 ‘약과 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서울 지역 모든 약국에서 약 바로 쓰기, 남은 약 줄이기, 단골약국 만들기 등 3대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약 바로 쓰기 캠페인은 지명구매 등 잘못된 복용 습관을 개선해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약사의 조언에 따라 복용하는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환경의 조성이 목적이다.
남은 약 줄이기는 가정에서 보관 중인 약을 동네약국에 가져오면 사용 가능한 약은 복약지도해 안전하게 재사용하게 하고, 사용할 수 없는 약은 폐기하도록 안내하는 캠페인이다.
불필요한 의약품의 폐기를 줄임으로써 건강보험 재정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질·수질 환경의 보호도 가능하다.
자신 및 가족의 의약품 복용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우리 가족 주치약사를 만들어 언제든지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단골약국 만들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건강서울은 서울 시민과 가족, 약사가 참여해 어우러질 수 있는 추억의 체력장, OX퀴즈, 서약트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하충열 공동준비위원장은 "이번 건강서울페스티벌은 대선 시기에 열리는 만큼, 대선 주자들에게 약사사회에 의견을 전달할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장소 조율 문제가 남아 있긴 하지만, 행사준비는 문제가 없다. 많은 관심과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재경
201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