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경남약사회, "의약분업 원칙 수호에 최선"
경상남도약사회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약국개설 문제에 대해 성토했다.
박무용 총회의장은 "지난해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로 인해 국민 편의의 명분 앞에서 의약분업의 근간이 훼손되는 굴욕을 느꼈다"며 "앞으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사회 속에 약사 직능이 평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원일회장은 "창원경상대병원은 약국 개설 문제를 지적하며 지금도 간접 약국 임대를 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질타가 있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지만 원칙에 어긋난 일이기에 의약분업 원칙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 안전상비약 문제를 지적하며 편의점약은 다시 회수하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고 국민 편의성도 도모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고민하는 것이 진정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국회의원은 "창원경상대병원 부내 약국 개설 문제를 두고 약사들이 상당히 분노감을 느끼면서 소송까지 준비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원칙과 기준이 수립되지 못해서 이런 분쟁으로까지 온데 대해 송구스럽다. 앞으로 저희도 관심을 가지고 원칙 측면에서 공정하게 매듭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진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장은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개설은 분명한 의약분업 훼손으로 잘못됐다"며 "분업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144명 중 참석 112명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안과 3억1061여만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최임자 부회장의 사직으로 이미화 병원약사이사를 부회장으로 인준했다.
기타토의에서 이병윤 대의원은 "경남도약은 창원경상대병원 약국개설 문제에 대해 뼈를 깎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획기적인 국면 전환 없이는 소송에서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주영 국회의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장민철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박양동 경남의사회장, 윤현주 인제대 약학대학 학장, 김동원 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이옥선 창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보건복지부장관 표창=최종석 △경상남도도지사 표창=이재휘(양산시분회장), 김성효(진주시분회장), 김경진(전 김해시분회장) △대한약사회장 표창=이재연, 심선택, 김은철 △제25회 경남약사 대상=허덕효, 김지수, 송미경, 남태현 △ 공로패=김병규, 노기찬, 김종화, 유덕상, 박재형△감사패=장회원(통영시보건소장), 김성철(경상남도 식품의약과 주무관), 김종만(보령컨슈머 헬스케어 차장), 박경훈(동국제약 지점장), 심용택(우정약품 지점장), 성부강(경남세화약품 사장) △경남약사회장표창=김수정, 최충현, 조현렬, 김일우, 서보권, 김성호, 정태광, 남진자 △최우수 분회 표창=창원시분회, 의령군분회
박재환
201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