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전약협, 전국 18개 약학대 참여 농촌봉사활동 실시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7박 8일간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사리, 시왕리, 조곡리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이하 농활)을 진행했다.
올해 전약협 농활은 강원, 고려, 대구가톨릭 약대 등 전국 18개 약학대학 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농활 프로그램으로는 농작물 수확, 농작물 심기 등의 농촌 일거리 돕기, 마을청소 활동과 더불어 염색봉사, 안마, 마을잔치 등의 분반활동을 실시했다.
농활 이외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약사와 함께 상담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약품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약품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대한약사회 김상찬 청년약사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 약사로서 전약협 농활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자리였고, 특히 예비 약사인 약대생 후배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이번 약품봉사활동에서는 어르신들이 여러 약물을 같이 복용하고 계신 경우가 많아서, 약의 상호작용과 부작용에 대해 쉽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고, 거동이 불편하여 약국 방문에 제한이 있으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복약지도를 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전약협 26기 협회장을 역임했던 양태희 약사는 “해마다 농활을 참여하면서, 작은 활동에도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우러나오는 행복감과, 더 많은 농민 분들께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느끼는 아쉬움은 약대생일 때나 약사가 된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전약협 농활 기획단장을 맡은 최성욱 전약협 부협회장은 "이번 전약협 농활을 통하여, 농촌에서 필요한 것이 노동력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건강을 케어해 줄 수 있어야 하는 보건의료인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이번 기회를 통하여 농활에 참여한 학생들이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인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약협 농활에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서울특별시약사회, 대웅제약, 옵티마케어,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동화약품, 한미약품, 동아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에서 약품봉사활동 시간에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을 협찬했다.
또, 국순당, 하이트진로에서는 마을잔치에 사용될 막걸리와 음료를 협찬해주었으며, 예산군약사회, 한국제약산업연구소와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준비학원인 PEET 단기 학원에서는 농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물품을 지원했다.
최재경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