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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AI 전문기업 팬토믹스(대표 최병욱, 김판기)가 필메디스의원(대표원장 정남식)과 10일 심장 MRI 기반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심장 MRI 시장 전방위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 핵심은 팬토믹스가 세브란스병원 등 BIG5 상급종합병원부터 의원급 병원까지 모든 의료기관 규모에서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필메디스의원은 전 세브란스병원장 정남식 원장(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전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이 2018년 개원한 심뇌혈관 진단 특화 의료기관으로, 최신 심장 MRI와 CT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정남식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를 역임한 심장내과 권위자로 40년 이상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의원급 병원임에도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심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증 환자는 대형병원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운영 중이다.
그간 심장 MRI는 높은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만 제공돼왔다. 하지만 이번 필메디스의원 협약은 AI 솔루션을 통해 의원급 병원에서도 충분히 심장 MR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로 평가받고 있다.
팬토믹스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FDA 510(k) 인증, 9월 일본 PMDA 인증을 획득했으며, 7월 지멘스 헬시니어스, 9월 GE 스케어 등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잇따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 혁신성은 CES 2024, FIX 2024, KHF 2025 등 주요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마이오믹스는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20여 개 상급종합병원과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마이오믹스가 방사선의학회(JRS) AI 소프트웨어 인증을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 건강보험 급여 가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판기 팬토믹스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 심장 전문가와 협력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의원급까지 모든 의료 현장에서 마이오믹스를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갖췄다"며 "AI 기술로 심장 MRI 비용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심장 진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며, 국내에서도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고령화로 심장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비침습적이고 정확한 심장 MRI 검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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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AI 전문기업 팬토믹스(대표 최병욱, 김판기)가 필메디스의원(대표원장 정남식)과 10일 심장 MRI 기반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심장 MRI 시장 전방위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 핵심은 팬토믹스가 세브란스병원 등 BIG5 상급종합병원부터 의원급 병원까지 모든 의료기관 규모에서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필메디스의원은 전 세브란스병원장 정남식 원장(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전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이 2018년 개원한 심뇌혈관 진단 특화 의료기관으로, 최신 심장 MRI와 CT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정남식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를 역임한 심장내과 권위자로 40년 이상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의원급 병원임에도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심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증 환자는 대형병원으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운영 중이다.
그간 심장 MRI는 높은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만 제공돼왔다. 하지만 이번 필메디스의원 협약은 AI 솔루션을 통해 의원급 병원에서도 충분히 심장 MR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로 평가받고 있다.
팬토믹스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FDA 510(k) 인증, 9월 일본 PMDA 인증을 획득했으며, 7월 지멘스 헬시니어스, 9월 GE 스케어 등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잇따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 혁신성은 CES 2024, FIX 2024, KHF 2025 등 주요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마이오믹스는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20여 개 상급종합병원과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마이오믹스가 방사선의학회(JRS) AI 소프트웨어 인증을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 건강보험 급여 가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판기 팬토믹스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 심장 전문가와 협력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의원급까지 모든 의료 현장에서 마이오믹스를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갖췄다"며 "AI 기술로 심장 MRI 비용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심장 진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며, 국내에서도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고령화로 심장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비침습적이고 정확한 심장 MRI 검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