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디, 의료 AI 솔루션 협력 확대…'테스트베드 플랫폼' 주목
5만 의사 회원 기반 Q&A 서비스 의료 AI 솔루션 연동…의사들 실사용 경험 진입장벽 낮춰

입력 2025.07.29 07:46 수정 2025.07.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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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플랫폼 인터엠디가 여러 의료 AI 기업들과 협력하며 진단 보조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엠디는 5만 명 이상 의사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료 AI 솔루션의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알피(ARPI)의 심전도 분석 AI 솔루션인 ‘ECG Buddy’를 연동한 데 이어, 6월 코넥티브(CONNECTEVE)의 무릎 골관절염 X-ray 진단 AI 솔루션 ‘CONNEVO KOA’를, 7월 숨빗AI(Soombit AI)의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보조 솔루션 ‘AIRead-CXR’을 연동했다. 이들 솔루션과 관련한 누적 Q&A는 현재까지 약 1,000건에 달하며, 의사 회원들 관심과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인터엠디는 하반기 중 ‘골다공증 진단 보조 AI 솔루션’과 ‘흉부 기반 3D 영상 분석 솔루션’ 도입을 목표로 관련 개발 업체들과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의료 AI 경험이 주로 3차 병원에 근무하는 일부 의사들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엠디 플랫폼을 통해 1차, 2차 병원에서 근무하는 많은 의사들도 자연스럽게 AI 솔루션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터엠디와의 협력이 의료 AI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입과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엠디컴퍼니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인터엠디(InterMD)’는 의사만 가입할 수 있는 실명제 기반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올해 7월 기준 의사 회원 약 5만명이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의학적 질문과 경험을 활발히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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