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선,유기농 생리대 개발 ‘세포독성검사제도’ 전면 도입
세포독성검사, 생리대 안전성 확보 위해 업계 확산 기대
입력 2024.07.18 10:01 수정 2024.07.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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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및 의약품에 주로 적용되던 ‘세포독성검사’를 의약외품인 생리대에 적용한 실험결과가 최근  나오며 생리대의 안전성 확보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대표 유지송)이 기존 제품 뿐 아니라, 앞으로 개발될 모든 생리대 제품에 ‘세포독성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오드리선은 앞서 지난해 말 국내 생리대 제품 제조 및 유통기업 최초로 자사 ‘TCF 더블코어’ 생리대의 세포독성검사를 진행해 안전성검증을 완료했으며, 또 시중에 유통되는 타사 생리대 25종에 대한 세포독성검사를 진행한 결과, 18종 제품(72%)에서 세포독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포독성검사는 세포 배양 시험을 통해 무처리 대조군 대비 세포 생존율을 평가하는 시험법으로, 시험 물질에 노출 후 24시간 뒤 세포 생존율이 대조군 대비 80% 이상일 경우 세포독성이 없다고 판단한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생리대, 반창고, 치약 등 일상생활 관련 의약외품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과 달리 약국 이외 마트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세포독성검사를 안전하게 통과한 제품 등 보다 꼼꼼한 성분 체크가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에서도 생리대에 대한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제품에 대해 세포독성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오드리선은 지난해 최고기술책임자로 박천권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를 영입한 데 이어 최근 충북대학교 김세나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안전성 검사 및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영장 크기(50m x 25m x 2m)에서 소금 네 톨(5mg)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을 검출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구축해 미세플라스틱을 비롯, 생리대내 인체독성을 유발하는 물질 규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신규 발암물질로 등재된 과불화화합물 검출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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