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1만 5000건 달성
입력 2023.07.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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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15000예 달성 기념식.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호흡기내과는 지난 7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 15000예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호흡기내과 의사가 기관지내시경 끝에 달린 초음파로 기관지 주변 림프절을 관찰하면서 세침으로 조직을 떼내 검사하는 방식이다전신 마취 후 흉골 아래로 내시경을 삽입하는 종격동경검사(Mediastinoscopy) 대비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절개없이 기도를 통해 폐 안쪽 림프절까지 확인 가능하고 의식하 진정(수면마취만 시행해 부담이 적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실제 폐암 진단에서도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가 종격동경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호흡기내과 김호중·엄상원 교수폐식도외과 김홍관 교수 연구팀은 2010 3월부터 2012 5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와 종격동경검사 모두를 시행한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종격동경검사는 진단 민감도정확도, 음성 예측도가 각각 81.3%, 89%, 78.8%인 반면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는 88%, 92.9%, 85.2%로 모두 더 높았다

검사 안전성도 입증했다호흡기내과 정병호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0년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환자 6,826명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감염 관련 합병증 발생 빈도는 0.48%로 매우 드물었다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는 폐암 수술 전 종격동 림프절 전이 평가에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검사를표준 검사로 시행하고 있다.

엄상원 호흡기내과장은정확한 폐암 진단을 위해 검사 방식 또한 나날이 세밀하고 보다 안전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암 정복을 위해 앞으로도 폐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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