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 방문...발전방향 등 논의
입력 2022.12.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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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사진=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이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의 운영 현황 파악 및 참여 연구진 격려를 위해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 뇌은행은 뇌와 치매극복 연구를 위한 뇌연구 자원을 확보하는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박성혜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장의 브리핑으로 시작한 간담회에서는 치매 뇌은행의 사명, 운영 현황, 시설 개요, 현재까지의 성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준욱 원장은 방문 현장에서 치매 뇌은행 운영에 대한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으며, 이후 서울대병원 부원장 및 의생명연구원 중개의학연구소 임원진과 뇌은행의 지속적 발전 방향 및 뇌기능 문화 확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은 국내 치매 뇌은행 중에서 사망 전 뇌 기증 희망 등록, 사망 후 뇌 구득 및 뇌 분양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뇌은행이다.
 
이 사업에 대한 예산 및 인프라 지원 확대는 우리나라의 뇌 연구 및 신경과학·의학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인간 뇌 조직을 이용한 연구에서는 치매 뇌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망 후 뇌 기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자발적 뇌 기증 문화가 확산하는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 치료제 개발 연구를 위한 치매 뇌은행의 기여와 생전 임상정보 확보방안 및 뇌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며 “서울대병원과 국립보건연구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대한민국 뇌 연구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성혜 치매 뇌은행장은 “치매는 노인에게서 흔히 발병하지만 노인이라고 모두 치매가 걸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부 암이 조기진단과 획기적 치료법에 의해 완치되듯 치매 또한 조기진단과 맞춤치료 개발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치매 뇌은행은 2017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사망 전 뇌 기증 희망 등록과 뇌 기증을 받고 있다. 뇌 기증 희망등록자에게는 MRI, PET, 혈액 검사 등 연구목적의 검사 비용을 지원하며, 사후 뇌기증자에게는 소정의 장제비 지원을 통해 예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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