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대리구매 제한 동시 폐지 신중
인천시약 회원 설문, 찬·반 의견 팽팽…개별 폐지엔 찬성 과반 넘어
입력 2020.04.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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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약사들이 마크스 5부제와 대리구매 제한 폐지에 대해선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도 동시 폐지에 대해선 혼란을 우려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약사회가 지난 7일 회원 1,027명에게 문자를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 규정 변경(5부제 폐지·대리구매 제한 폐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511명이 설문에 답해 응답률은 49.5%였다.

공적마스크 5부제 해제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8.7%인 300명이 찬성 입장을 표시했다. 반대는 40.5%(207명), 무응답은 0.8%(4명)였다.

이에 대해 공적마스크 5부제가 폐지될 경우 시민들이 월요일에 한꺼번에 몰리는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약국마다 물량이 많이 공급되고 있어 다음날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 시민들도 요일에 상관 없이 구입할 수 있어 불편이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제한 폐지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76.5%인 391명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22.9%(117명), 무음답 0.6%(3명)로 나타났다.

공적마스크 5부제와 대리구매 제한을 동시 폐지에 대한 질문에는 48.9%(250명)가 찬성했고, 45.4%(232명)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무응답은 5.7%(29명)였다. 이처럼 찬반이 팽팽한 이유로는 5부제와 대리구매 제한을 함께 폐지할 경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인 2매 제한 폐지와 관련해서는 찬성 61.9%(316명)였고, 이중 3매 판매 29.2%(149명), 4매 판매 32.7%(167명)로 나타났다. 반대는 37.4%(191명)였고, 무응답은 0.8%(4명)였다.

인천시약사회 코로나19 비상 대응팀은 공적마스크 취급 5주차를 맞이해 현재 회원들이 바라는 판매 규정 개선 의견을 수렴해 대한약사회에 전달하기위해 이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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