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장 선거전 '치열' …'양덕숙 집중 포화'
약학정보원장직 이용한 선거운동 지적, 출마자 간 신경전 '시작'
입력 2018.11.02 12:07 수정 2018.11.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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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서울시약사회 선거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3자 경쟁구도인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는 박근희, 양덕숙, 한동주 3인이 출마를 발표, 약학정보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양덕숙 출마자가 양측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양덕숙 출마자가 약학정보원장 직함을 유지하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양 측의 주장이다.   

한동주 출마자 측은 지난 10월 30일 대한약사회 프로그램 PIT3000의 초기 화면에 양덕숙 서울시약 출마예정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안내글이 올려진 것을 지적했다. 

특정 후보의 선거 개소 기사만을 올리는 것은 약학정보원이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제소했다. 

이 같은 논란에 양덕숙 출마자는 "약햑정보원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Pharm IT3000 NEWS'란에는 약사들에게 필요한 정보 등 뉴스를 제공, 담당 직원의 통상적인 업무상에 있어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박근희 출마자 측에서도 2일 성명서를 통해 양덕숙 출마자의 선거 운동을 문제 삼았다. 

사무국장과 함께 약국을 방문해 팜IT3000 매뉴얼 도서 등을 배포하는 행위로 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로부터 사전선거 운동을 중지하라는 주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양덕숙 출마자가 지난 10월 31일에는 강서구, 11월 1일에는 은평구의 약국을 방문해 팜IT3000 매뉴얼 도서를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현직 약정원장이 자신의 선거 홍보 명함을 함께 배포해 약학정보원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또, 양덕숙 출마자가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소장으로 KPAI를 선거운동 조직으로 이용해 자신을 지지하는 전화를 하게 함으로써 선거규정에서 금지한 전화방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주장에 양덕숙 출마자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책자 배포는 선관위 주의 이전 사안을 마치 지금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이고, 전화방 운영은 말도 안 된다"며 이에 대한 증거 제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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