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동호인들, 무산 위기 ‘전국약사축구대회’ 살렸다
전국약사축구동호연합회, 9월 24일 천안서 전국 11개팀 격돌…시도약사회 후원
입력 2017.09.17 23:40 수정 2017.09.1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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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되는 듯 했던 전국약사축구대회가 약사동호인들의 힘으로 부활했다.

전국약사축구동호연합회 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최용희)는 16개 시도약사회의 후원으로 9월 24일 천안축구센터에서 2017년 전국약사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보건업무에 힘을 쏟고 있는 전국 일선 약사들이 축구를 통해 여가와 건강, 친선, 친목을 다지고 전국 규모로 시도약사회에 속한 약사 축구동호인들 간의 교류와 친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위 측은 축구대회를 앞두고 약사 간 혼란과 갈등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축구를 사랑하는 뜻있는 약사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뭉쳐 대회의 의의와 순수성을 찾고, 전국의 약사들과의 화합이라는 명제 하에 어렵지만 한 달 여 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순수 동호인만의 전국약사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최용희 준비위원장은 “올림픽 성화봉송의 이념처럼 축구를 사랑하고, 건강한 약사회를 지지하는 약사축구인의 가슴에 타오른 열정은 절대로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역경과 고난을 무릅쓰고 지켜낸 이 대회가 먼 훗날 축구대회에 축구를 사랑하는 약사후배들에게도 떳떳한 역사와 전통이 이어지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약사축구대회는 2010년부터 대한약사회가 주최하고 지오영이 후원하는 형태로 세월호 사고가 있었던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조찬휘 회장의 부정의혹으로 불거진 대한약사회 내부 갈등으로 무산 위기에 놓였었고, 지오영도 대회 후원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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