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처방전 보관과 관리 위탁에 대한 약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가 부각되고 약국의 자율점검이 진행중이라는 점과 TV 뉴스를 통해 처방전 폐기와 관련한 보도가 나간 것이 계기가 됐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약국 자율점검이 진행중인 가운데 처방전 관리와 폐기는 약국의 주요 관심사안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민감한 개인정보를 담은 약국 처방전이 야산에 버려졌다는 얘기가 전파를 타면서 약국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관심은 약국 처방전을 보관하고 위탁관리하는 업체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점차 관심도 높아지고, 계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약국 처방전 보관과 관리업무를 진행중인 팜DMS 이정섭 부장은 "약국의 자율점검이 부각되고, 보관과 폐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문의도 증가했다"며 "2014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목표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매월 수십곳의 약국으로부터 문의와 실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고,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심은 더 늘어나지 않겠냐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아직 무관심하거나, 상대적으로 소홀한 부분이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역 별로 처방전 관리에 대한 관심의 편차가 심하다는 것이다.
이정섭 부장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지방 약국의 처방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도권의 반응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영업사원이 수차례 약국을 방문해 처방전 보관과 관리, 폐기에 대해 설명했지만 아직까지 처방전 관리에 굳이 힘을 들일 이유가 있느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정섭 부장은 "대략 90% 가까이는 미온적 반응"이라며 "개인정보보호와 자율점검이 진행중인 만큼 상황은 점차 나아지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