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무리한 지출이 사업비 부족 초래했다"
서울시약사회 예산 무시한 라디오광고 지적…사업비 13.7% 공중전파로 사라져
입력 2015.12.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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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후보가 서울시약사회의 방만한 운영과 특정사업에 편중된 예산 집행을 개선해 보다 효율적인 회무를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업비 예산의 13%가 넘는 금액이 라디오 광고비로 사라졌다는 점도 재차 지적했다.

박근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는 1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회원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민생회무를 중심에 놓고 서울시약사회의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약사회 조직은 22개 위원회와 5개 사업단으로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박 후보의 지적이다. 사업내용 구분도 명확하지 않고 예산 집행도 무원칙하게 특정사업에 편중돼 있는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11월 21일 정책토론회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해 위원회 사업비 3억6,400만원 가운데 CBS라디오 광고에만 5,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사업비의 13.7%가 공중 전파로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집행된 라디오 광고비는 개국약사 회원의 회비 11만원 가운데 약 1만 5,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특정사업에 지출 비중이 늘어나 위원회 고규의 사업비는 부족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게 박 후보측의 지적이다.

박근희 후보는 "올해 사업비가 이미 바닥을 드러냄에 따라 추경 예산을 편성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며 "결국 내년도 서울시약사회비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종환 집행부가 '사업을 많이 벌여' 사업비 지출이 많았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해도, 자신의 예산 규모에 맞도록 사업을 꾸리고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주장이다.

박근희 후보는 "가장 큰 문제는 사업비 지출 대부분이 민생회무와는 무관한 광고·홍보비에 집중이 돼 있다는 부분"이라며 "약사회 예산은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을 위해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회무의 기본적인 원칙이 무시된 3년이 또다시 반복돼서는 안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이러한 잘못을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반드시 약사회 조직을 슬림화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민생회무 중심의 사업비를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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