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편의 위해서는 처방전 재사용제 우선 실시"
대한약사회, 원내약국 개설 저지 TF팀 본격 운영
입력 2013.05.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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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편의를 위해서는 처방전 재사용제가 우선 실시돼야 한다."

대한약사회가 병원협회의 원내약국 개설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6일 제1차 원내약국 개설 저지 TFT(팀장 김대원 부회장)를 개최하고, 원내약국 개설 저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분업 제도의 본질이 국민에게 호도되지 않도록 원내약국 개설 주장에 대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병원 내 의약품 조제 시 환자 본인부담금이 절감된다는 의료계 주장은 의약품 초저가 낙찰의 불공정한 거래행위에서 파생된 문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의약품 도매업체가 약국보다 병원에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관분업이 환자의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처방전 이중 검토를 통한 의료기관의 과잉 투약 등의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약분업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는 처방전 재사용제(리필제)가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대원 TFT 팀장은 "병원협회는 원내약국 개설을 주장하기에 앞서 올바른 의약분업 제도 정착을 위한 의무사항 등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T 운영 계획을 비롯해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방안, 위원별 업무분장, 원내약국(약국 입점) 개설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 등과 함께 국민이 의약분업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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