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약사공론 사장 임명 '어떻게 될까?'
다양한 추측 난무…당장 임명하지는 않을듯
입력 2013.05.03 12:43 수정 2013.05.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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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권혁구 사장이 공식 사퇴 입장을 전하면서 앞으로의 전개 과정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권혁구 사장은 2일 저녁 '사퇴의 변'을 통해 퇴장할 때가 된 것 같다는 표현과 함께 일반 독자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명 40여일만에 권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다음 인선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일단 오는 7일로 예정된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를 앞두고 나온 권혁구 사장의 사퇴 발표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 대한 '힘 실어주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각서 파문'과 집행부 인선을 거치면서 내부적으로 정리하지 못한 약사회 회무에 조찬휘 집행부가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말이다.

약사회 내부적인 분위기가 어느 정도 수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제는 후임 사장 인선에 대한 관심으로 초점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후임 사장으로 약사공론 전무로 임명된 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임명권을 가진 조찬휘 회장이 과연 전영구 전무를 선택할 것인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 일부에서는 조찬휘 회장과 중앙대약대 동문이면서 약사공론 상무로 임명된 장재인 전 인천시약사회장과 약사공론 주간으로 임명된 정명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더불어 이미 약사공론 임원급으로 임명된 인사들은 배제하고, 또다른 제3의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흘러나오는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약사회 주변 한 관계자는 "권혁구 사장이 사퇴를 공식화하는 과정에서 조찬휘 회장과의 직접적인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면서 "후임 사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장 임명은 조찬휘 회장만이 할 수 있는 만큼 주변에서도 신중하게 두고 볼 일"이라면서 "당장 후임 사장을 임명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후임 약사공론 사장 임명은 당분간 시간을 갖고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다음주 7일 진행되는 초도이사회에서 '사장제' 도입을 담고 있는 약사공론 운영규정 개정(안)도 최종적으로 마무리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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