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첫번째 이사회 '터닝포인트 마련하나?'
이사진 확정…인선 문제 관련 '깜짝 발표' 가능성도
입력 2013.05.01 06:29 수정 2013.05.0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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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사회가 결정적인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것인가?

5월로 접어들면서 약사회 관계자와 회원의 시선이 오는 7일 초도이사회에 집중되고 있다.

이른바 '각서 파문'으로 불리며 집행부 인선 문제와 관련해 촉발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시·도 약사회장단과의 마찰이 합의에 이르면서 내부갈등이 마무리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찬휘 회장도 시·도 약사회장단과의 합의를 계기로 이사진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회무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최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연이어 개최돼 온 첫번째 회의에 일일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온 조찬휘 회장은 초도이사회를 앞두고 지난 29일 이사진을 확정했다.

이번에 임명된 이사진은 모두 149명으로 기존 이사 숫자에서 150명으로 증원된 이사진 가운데 윤리이사를 제외한 인원이다.

관계자들은 먼저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이사진 명단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사로 임명된 인사들의 면면도 궁금한 대목이지만, 그동안 논란으로 작용해 온 일부 인사들이 포함됐느냐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혹시라도 부적절한 인사가 이사로 임명됐다면 조찬휘 집행부가 좋지 않은 여론에 계속해서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곧 드러나겠지만 이사진 구성에 관심을 두는 것은 이같은 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일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7일 초도이사회에서 '깜작 발표'가 있을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인선 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는 중대한 결정이 초도이사회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서 온 일부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조찬휘 회장이 직접 구체적인 언급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논란이 돼 온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힌다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정리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가능성은 더욱 현실감 있게 들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 조찬휘 집행부가 회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긴밀한 협조나 진행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용단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만약 이사회에서 이같은 언급이 있을 경우 대한약사회의 회무 추진에 탄력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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