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또 다시 ‘팜파라치와 전쟁’...속수무책
무자격자 판매, 일반약 낱알판매, 가운 미착용 등 신고...약국관리 철저 당부
입력 2013.02.15 11:31 수정 2013.02.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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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잠잠하던 팜파라치가 또 다시 전국의 약국을 노리고 잇따라 출몰하고 있어 약사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부산 영도구 동구와  경남 김해, 대구 등 지역 보건소에는 이번주 부터 계속적으로 약국불법행위에 대한 신고가 이어 지고 있다.

행위별로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일반의약품 낱알판매, 비약사 조제 복약지도, 처방약 불법 대체조제,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전문의약품 임의조제 등이 팜파라치들의 주 타깃이다. 

이와 함께 약사가운 미착용에 대한 신고도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경남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약사 아들 팜파라치의 활동 재개로  고발된 약국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주로 의사단체인 전의총과 약사가족, 그리고 약준모 등이 팜파라치 활동을 해왔지만 여기에 일반인까지 가세한 약국 팜파라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팜파라치와 일대일로 합의 해결하기 보다는 약사회 등에 알려 전체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약사도 "몇몇 약사들의 무자격자 고용이 전체 약사들을 불안감에 빠트리는 것 같다"며 “이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까지의 관행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며 약사 스스로 시대의 맞게 변화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팜파라치 활동을 한 B씨는 지난해 9월 대구지역에서 검거돼  구속된바 있다.

지난 1월 22일 대구지법은 전국의 약국을 돌며 약사들을 협박, 2700만원 합의금을 받아낸 2명에게 각각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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