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는 이번호부터 새로운 인터뷰 시리즈 '약업이 만난 사람'을 연재한다. '약업이 만난 사람'은 약사사회나 약계에서 뚜렷한 활약이나 취미, 동호회 활동 등으로 주목받는 인사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기사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
의약품과 약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가 이슈로 등장하면서 더욱 확대되는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특징과 부작용, 올바른 복용방법 등을 알리는 활동으로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약사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조진미 약사(서울 강남구 열린약국 근무약사·사진)는 지난해 10월 교육 횟수 200회를 넘어선 강남구약사회에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적극 참여해 왔다.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횟수는 월평균 2회 정도. 많을 때는 한달에 네번까지 강사로 나서기도 한다.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에서 학업부담이 없는 시기에 교육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일정이 많이 몰리기도 한다는 것이 조 약사의 설명이다.
"처방 없이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은 매우 안전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많이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말이다. 처방약과 일반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도 많아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
조 약사가 강사로 활동한 것은 올해로 3년째다. 2010년 5월 처음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것은 2011년부터다.
의약품의 부작용과 복용에 대해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안전사용교육은 중요하다고 조진미 약사는 강조했다. 약국에서의 상담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만해도 적지 않은 효과라는게 조 약사의 설명이다.
개인적으로는 조 약사는 어린이집 교육을 선호한다. 관심도 많고 수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조진미 약사는 "어린이와 노인층의 교육 수용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어린이는 상식적인 선에서 궁금한 것이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호응이 높고, 노인층의 경우 복용하는 약이 많기 때문에 궁금한 부분이나 알고 싶은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교육강사로 활동하는데는 지역 약사회와 근무중인 약국 개설약사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다. 비슷한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중인 다른 강사들은 약국문을 직접 닫고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말그대로 봉사와 희생이 있지 않고는 쉽지 않은 참여다.
"교육을 위해 지역에 있는 아동복지센터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집중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집중도가 높아졌고, 진지해졌다. 의약품 남용에 빠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조진미 약사는 대한약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안전사용교육이 제대로 정착되고,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가 더욱 늘어나고, 강남구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에 대한 재교육과 함께 교육 내용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서는 대한약사회 등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교구나 교재를 개발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지금은 지역 약사회와 보건소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층이 더욱 넓어지고, 교육안이나 수요도, 교육장소 개발 등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게 되면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조 약사는 지역 약사회나 보건소의 관심도에 따라서 교육 운영 편차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커진다면 일반의 인식을 전환시키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을 지키는데도 일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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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과 약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가 이슈로 등장하면서 더욱 확대되는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특징과 부작용, 올바른 복용방법 등을 알리는 활동으로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약사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조진미 약사(서울 강남구 열린약국 근무약사·사진)는 지난해 10월 교육 횟수 200회를 넘어선 강남구약사회에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적극 참여해 왔다.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횟수는 월평균 2회 정도. 많을 때는 한달에 네번까지 강사로 나서기도 한다.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에서 학업부담이 없는 시기에 교육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일정이 많이 몰리기도 한다는 것이 조 약사의 설명이다.
"처방 없이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은 매우 안전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많이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말이다. 처방약과 일반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도 많아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
조 약사가 강사로 활동한 것은 올해로 3년째다. 2010년 5월 처음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것은 2011년부터다.
의약품의 부작용과 복용에 대해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안전사용교육은 중요하다고 조진미 약사는 강조했다. 약국에서의 상담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만해도 적지 않은 효과라는게 조 약사의 설명이다.
개인적으로는 조 약사는 어린이집 교육을 선호한다. 관심도 많고 수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조진미 약사는 "어린이와 노인층의 교육 수용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어린이는 상식적인 선에서 궁금한 것이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호응이 높고, 노인층의 경우 복용하는 약이 많기 때문에 궁금한 부분이나 알고 싶은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교육강사로 활동하는데는 지역 약사회와 근무중인 약국 개설약사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다. 비슷한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중인 다른 강사들은 약국문을 직접 닫고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말그대로 봉사와 희생이 있지 않고는 쉽지 않은 참여다.
"교육을 위해 지역에 있는 아동복지센터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집중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집중도가 높아졌고, 진지해졌다. 의약품 남용에 빠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조진미 약사는 대한약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안전사용교육이 제대로 정착되고,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가 더욱 늘어나고, 강남구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에 대한 재교육과 함께 교육 내용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서는 대한약사회 등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교구나 교재를 개발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지금은 지역 약사회와 보건소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층이 더욱 넓어지고, 교육안이나 수요도, 교육장소 개발 등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게 되면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조 약사는 지역 약사회나 보건소의 관심도에 따라서 교육 운영 편차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커진다면 일반의 인식을 전환시키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을 지키는데도 일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