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약사회장 "윤곽 잡히나?"
도봉강북-최귀옥, 서초-최미영, 광진-김호정…일부 '아직 조율중'
입력 2013.01.05 06:50 수정 2013.01.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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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저녁 강동구약사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서울 지역 약사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략 보름전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지역이 11곳으로 분류됐지만 정기총회 일정이 1~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당수 약사회에서는 조율을 거쳐 차기 회장을 추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반대로 조율 작업이 여의치 않은 일부 지역에서는 최종이사회를 통해 마지막 의사를 확인하고, 그래도 의견 조정에 실패하게 되면 경선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먼저 중구약사회는 아직도 가닥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김동근 현 회장의 연임이냐, 정영숙 감사와의 경선이냐 여부는 내주 7일 진행되는 이사회에서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해졌다.
 
성북구약사회는 하태수 부회장과 문경철 전 부회장간 경선 가능성이 있다. 일단 정남일 회장은 연임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2명의 전·현직 부회장간 경선이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도봉·강북구약사회는 최귀옥 부회장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그동안 하충열 현직 회장과 이광근 부회장간 경선 얘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과는 최귀옥 부회장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광진구약사회는 4일 밤 이사회를 진행했다. 김호정·조영희 2명의 부회장 가운데 누가 차기 회장 적임자인가를 이사회를 통해 물었다. 결과는 김호정 부회장으로 결론났다.
 
이사회 결과 차기회장이 가닥을 잡음에 따라 오는 19일 광진구약사회 총회에서는 김호정 부회장을 추대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구약사회는 아직 정리가 안된 모습이다. 주재현 현 회장의 연임으로 굳어지던 분위기가 유정사 감사의 등장으로 시끄러워졌다. 관례나 연령대를 고려하면 총회 이전에 추대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경선을 배제할 수 없다.

표대결로 가지 않겠냐는 판단이 우세했던 서초구약사회도 극적으로 추대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최미영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이다.

이밖에 동대문구약사회는 박형숙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송파구약사회는 박승현 감사가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대략적인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올해 서울 지역 약사회장 선출은 성균관대약대 동문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이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점이 반영된 영향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지난해까지 3명이던 성균관대약대 출신 지역 약사회장은 올해 5명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성동구약사회 양호 회장과 동작구약사회 이범식 회장의 연임이 예상되고, 여기에 도봉강북구와 관악구, 강남구 지역에서 차기 회장으로 성균관대약대 동문을 추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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