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후보 오판이 편의점 판매 불렀다"
김종환 후보 '약사법 개정 책임지고 사퇴' 요구
입력 2012.11.16 16:10 수정 2012.11.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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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선거 상대방인 민병림 후보의 오판이 편의점 판매를 초래했다며 약사법 개악을 책임지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환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민병림 회장의 독단적인 단식투쟁이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불러왔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한약사회와 정부는 심야·휴일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1,500여개 편의점을 특수장소로 지정해 의약품 대리판매를 논의했고, 약국이 없는 특수장소에서 인근 약국이 판매·관리자가 돼 대리인을 통해 취약시간에 의약품을 판매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는 것이 김 후보측의 설명이다.

이같은 방안은 관리자가 인근 약국이기 때문에 약에 대한 관리주체가 약사의 손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전성이 전제되고, 약사법 개정 없이 복지부장관 고시로 해결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민병림 회장이 지역 약사회장이나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단식투쟁을 진행해 결국 특수장소 의약품 대리판매 논의가 백지화됐다는 것이 김종환 후보의 설명이다.

결국 민병림 후보의 독단적인 단식투쟁이 약사법 개정으로 편의점 판매를 불러왔다는 것.

여기에 올해초 약사법 개정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단계에 지역 약사회장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비대위원장을 거부해 마지막 기회마저 놓쳤다는 것이 김 후보측의 또다른 주장이다.

김종환 후보는 "독불장군식 회무 운영과 회원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단절된 회무를 펼쳐 편의점 판매를 초래한 민병림 후보는 회원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고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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