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약사회장 선거 ‘회원 관심도’가 변수
박인춘-조찬휘로 후보군 압축…거대 동문회 움직임에도 관심
입력 2012.11.02 12:26 수정 2012.11.03 12:50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결국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예상대로 양자대결 구도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선거공고 무렵 3명의 이른바 ‘여권 예비후보’와 3명의 ‘야권 예비후보’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후보군을 좁히는 당사자간 논의를 진행한 끝에 박인춘·조찬휘 2명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권태정 예비후보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변 여건을 고려할 때 출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전반적인 분석이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분위기를 예측해 온 관계자들의 전망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그동안에도 막판에는 결국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계속 이어져 왔다.

◇ ‘박인춘 카드’ 배경은?

최근 진행된 단일화 논의에서 관계자들의 예상과 빗나간 것은 여권 예비후보의 단일화 결과이다.

상당수 관계자들은 구본호·김대업·박인춘 등 집행부 출신 3인방의 논의 결과는 구본호·김대업 예비후보간에 결론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박인춘 예비후보로 결론이 나면서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이 단일화에 관여했다는 얘기가 먼저 나왔다. 지난달 31일 시한을 앞두고 막판 후보 조율과정에 원희목 전 회장이 함께 했다는 얘기도 관계자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또, 사전 여론조사 결과 열세를 면치 못한 박인춘 예비후보로 가닥을 잡은 것은 내심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 ‘조찬휘’ 단일화로 수도권 확보?

같은날 김대원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조찬휘 예비후보의 활약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야권을 대표하는 예비후보로서 입지를 다져온 조 예비후보의 경우 단일화를 통해 경기 지역 등에서 분산될 수 있는 표심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집행부 심판론’을 선거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선거 초반 ‘집행부 vs 반집행부’ 구도를 형성한 것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만약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예상대로 집행부와 반집행부 싸움으로 진행되면 1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와 최근 불거진 특수장소 확대 계획 역시 반집행부 인사로 분류되는 조찬휘 예비후보에게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변수는 ‘회원 관심’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정책 대결이 아니라 동문 선거로 분위기가 흐를 경우 집행부 긍정론과 심판론 보다는 ‘조직’에 의한 선거로 결과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중앙대약대(조찬휘)와 서울대약대(박인춘) 이외 거대동문인 조선대약대와 이화여대약대 등의 표심도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회원들의 밑바닥 정서가 어떻게 작용할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선거나 회무에 대한 큰 관심 없이 약국 등에 집중해 온 일반 회원들이 지난 3년간의 회무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선거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선거에 임하느냐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설덕인 원장, “천연물 기반 질염 치료제 개발할 것”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 “주사제 ‘용기·투여 시스템’까지 검증 필수”
창고형 약국 공세…'가격으론 못 이긴다' 동네약국 생존법은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양자대결’ 약사회장 선거 ‘회원 관심도’가 변수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양자대결’ 약사회장 선거 ‘회원 관심도’가 변수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