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동문회 갈등 "마무리되느냐 계속되느냐"
내주 청문회 앞두고, 동문회 오늘 선관위 방문
입력 2012.09.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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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대약대동문회의 갈등이 분수령을 맞았다.

중앙대약대동문회(회장 서국진, 이하 동문회)는 최근 4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석원, 이하 선관위)가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참석을 통보한 청문회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주변 관계자들의 판단대로 청문회에는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지난달 중순 동문회가 진행한 후보 조율 작업이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보고 청문회 출석과 소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동문회는 선관위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중립의무를 위반한 사항이 아니며, 선거 과열을 맞기 위해 사전 조율작업을 거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볼 이유가 없다는 것이 동문회 내부적인 판단이다.

특히 동문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5일 오후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어떤 취지에서 중립의무 위반 규정이 새로 보강됐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번 조치가 내려졌는지 회의록을 살펴보겠다는 이유에서다.

청문회를 앞두고 동문회가 적극적인 움직임에 들어가면서 앞으로 선관위와 동문회의 갈등이 어떻게 수습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동문회가 청문회에 불참할 경우 선관위가 어떤 판단을 하느냐가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는게 주변 관계자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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