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약국가 "팜파라치에 떨다"
동영상 촬영 신고 지역 다시 방문…'정화 기회로 삼자' 주장도
입력 2012.06.04 13:05 수정 2012.06.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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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국가가 팜파라치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지역 약국가와 약사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팜파라치로 보이는 다수의 사람들이 지역 약국가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해당 보건소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근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사람들로 보이는 이들이 비슷한 신고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 처음 동영상을 촬영한 지역으로 건너와 불법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다시 수집하고 있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얘기다.

이러한 내용은 해당 지역 보건소에 관련 내용이 신고되면서 밖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보건소로부터 동영상이 촬영된 약국에 이러한 내용이 신고됐으며, 관련 소명을 하라는 안내가 있었다는 것이다.

자체 정화운동을 비롯해, 상대단체 등을 통해 진행된 동영상 촬영 등 가뜩이나 평탄치 않은 약국가 상황을 고려할 때 포상금을 목적에 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특정 지역을 샅샅이 훑고 있다는 말이다.

특히 지역을 떠나지 않고 다시 찾아와 동영상 촬영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약국가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포상금을 목적으로 하든가 어떤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실상 약사회 내부나 상대단체가 아니라 특정인이 특정시기 동안 계속해서 활동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신원은 아직 알지 못한다"면서 "다만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활동하는 것으로 봐서는 단독이 아닌 팀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지역 약국 약사는 "불법 행위를 일삼는 약국이야 당연히 처벌받아야 할 일이지만 팜파라치가 있다는 사실은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면서 "적법한 부분을 소명하는 일도 적지 않게 부담스런 일이 된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약사는 "전반적으로 약사사회에서 무자격자 조제나 판매가 사라지지 않는한 팜파라치는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이 기회를 상황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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