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합의' 문전약국 개설논란 후유증 극복 과제로
논란 진행과정 부정적 단면 극복해야
입력 2011.03.21 07:36 수정 2011.03.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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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일을 끌어온 한양대병원 후문 문전약국 개설 논란이 지난주 후반 전격적인 합의로 일단락됐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다 하루 정도의 조정기간을 갖고 합의에 성공함으로써 이렇게 갑작스런 합의와 서명이 어떻게 가능했느냐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갑작스런 합의가 가능한 배경에는 논란이 장기화됨에 따른 심리적 압박이 작용했을 것이라는게 주변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부지 매입에서 출발한 논란은 한달여를 지나면서 양측의 현격한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장기화될 조짐을 보였다.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은 충분히 전달했다는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와 약국이 개설되지 않도록 명문화된 강제조항이 필요하다는 성동구약사회의 입장은 막판까지도 조율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며칠간 계속되면서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등장했고, 합의 실패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논란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해당 부지에 건물이 완공되고, 약국이 들어설지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향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이 전격적인 합의가 이뤄진 하나의 배경으로 얘기되고 있다.

앞으로 남은 문제는 논란이 진행되면서 도출된 부정적 분위기를 불식시키는 것이다.

'큰틀에서 통큰 합의'에 도달했지만 이번 논란은 당사자들은 물론, 주변에 적지않은 파장을 던졌다.

당사자 주변에서도 사안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야만 후유증을 극복하고, 합의를 이룬 목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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