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함께 하면 사업 더욱 활성화될 것"
폐의약품 수거·폐기 시범사업 활성화 주역 도봉·강북구약사회 최귀옥 부회장
입력 2009.06.26 17:25 수정 2009.06.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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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강북구약사회 최귀옥 부회장의 약국에는 '환경&건강지킴이약국' 현판이 붙어있다. 이 현판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한 약국을 선정해 수여한 것이다. 한마디로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의 숨은 공로자라는 얘기다.

가정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과 관련한 상반기 수거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봉·강북구약사회가 두각을 보였다.

지난 5월 중순 진행된 각 약사회별 폐의약품 수거실적에서 도봉·강북구약사회는 모두 133개 약국이 참여해 총1,074kg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24개 구 약사회 가운데 유일하게 1톤을 넘는 수거량으로 서울시약사회 전체 수거량 11,728kg의 10%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최귀옥 도봉·강북구약사회 부회장을 만나 사업 진행상황과 회원약국의 참여도 등에 대해 들어봤다.

도봉구에서 광장약국을 운영중인 최귀옥 부회장의 약국 전면에는 '환경&건강지킴이약국' 현판이 붙어있다.

환경부장관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의 직인이 찍힌 이 현판은 지난해 서울시 소재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한 약국 51곳을 선정해 수여한 것이다. 한마디로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의 숨은 공로자라는 얘기다.

올해 상반기 동안 최귀옥 부회장의 약국에서 수거한 폐의약품은 대략 10박스 정도.

이처럼 수거량이 많은 것은 민관이 함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무엇보다 대 주민 홍보가 활발해지면서 인식 역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최 부회장은 설명했다.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과 관련해 정부기관과 약사회가 연합해 사업을 추진한 사례는 도봉·강북구가 첫번째다. 관할 보건소에서도 사업 추진에 적극적이고, 약사회 역시 열정을 갖고 사업 홍보와 활성화에 나섰다.

반상회보를 통해 알리는 작업은 물론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공식행사마다 폐의약품 수거·처리 사업을 소주제로 반영해 리플렛과 포스터를 통한 인지도 확대 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 동안 미온적인 반응이 하반기 들어서는 서서히 관심과 참여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회원 등을 대상으로 12명의 홍보강사진을 꾸리고 이들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했다. 12명의 홍보강사진은 서울시의 폐의약품에 대한 홍보자료 등을 바탕으로 재가공된 통일된 강의자료를 바탕으로 홍보·강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물론 최귀옥 부회장 역시 홍보강사진에 참여했다.

"홍보강사는 지역내 각 아파트단지와 관공서, 학교, 복지관 등에서 일반인과 학생, 노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사용과 복약지도, 폐의약품 홍보를 하게 됩니다."

지난해 보다는 일반인의 폐의약품 수거·폐기사업에 대한 인지도도 훨씬 높아졌다는 것이 최 부회장의 설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홍보가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수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폐의약품을 갖고 오는 사람도 한달 기준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았죠. 하지만 2008년 후반부터 조금씩 반응이 오더니 지금은 하루평균 2~3명 정도가 폐의약품 갖고 약국을 방문합니다."

최귀옥 부회장은 네티즌을 비롯한 일부에서는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한 오해도 있다고 전했다.

약국에 포스터를 붙여 놓았더니 의약품을 되가져오면 반품을 받아준다는 의미로 해석하거나, 수거한 의약품을 다시 재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를 환경오염 부분에만 너무 맞추다 보니 마치 환경오염의 주범이 약국인 것처럼 인식하는 오해가 있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홍보전략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고 공익광고 등의 형식으로 매체를 통한 홍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 부회장은 폐의약품을 1차로 수거하는 약국입장에서 이번 사업은 약국과 약사의 이미지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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