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 약국 이미지 실추시켰다"
대한약사회, 동일처방 중복청구 보도자료에 반박 입장 전달
입력 2008.12.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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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동일처방 중복청구'와 관련한 보도자료에 대한 반박 입장을 정리해 공단에 전달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지난 11월 19일 공단이 동일처방을 고의적으로 중복청구해 급여비를 환수당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반박 입장을 정리해 공단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공단이 보도자료를 통해 2006년부터 2007년 2년간 청구건을 점검한 결과 26,698건이 중복 청구되었고, 이 가운데 67.4%가 약국에 귀책사유가 있다고 밝혔으며, 중복청구와 이중청구 등의 사례를 들어 약국이 고의적으로 허위청구를 해 급여비를 환수당한 것처럼 보도해 약국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약국에서의 중복, 이중 청구가 전산 입력 미삭제나 컴퓨터 전산 착오 등의 실수에 의한 것임을 조사과정에서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약국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지난 11월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공문을 발송해 보도자료의 문제점을 담은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선의의 약국의 이미지를 훼손한 것에 대한 적절한 해명을 요구했다.

아울러 동일약국 중복청구건은 심사단계에서 사전에 점검되지 못한 측면도 있는 만큼 약국에서 보다 철저한 확인청구와 함께 향후 심사상 보완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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