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대상 혈당측정기 마케팅 활성화 조짐
국내 업체 약국전용 제품 출시 등 관심 고조
입력 2008.08.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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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을 통한 혈당측정기 마케팅이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혈당기 시장은 로슈, 존슨앤존슨, 바이엘 등 다국적기업들이 전체시장의 70%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무기로 IT와 BT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출시해 약국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상장법인 (주)에쎌텍 의약사업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아이센스’와 손잡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혈당기란 점과 약국전용 혈당기란 점을 부각시키며, ‘노코딩원’이란 브랜드로 자가혈당기 시장에 진출하고, 7월초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코스닥기업 (주)인포피아가 개발·생산하고, 삼성물산과 중외제약이 삼성브랜드 파워를 이용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헬씨리빙’이란 혈당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주)케이엠에이치는 무채혈 혈당측정기 ‘글루콜’을 개발해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조만간 영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올메디쿠스와 (주)에스디도 약국시장 진출을 위한 별도의 마케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당측정기 시장은 검사지(스트립)가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이후, 의료기상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공급돼 약국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일부 취급하는 약국에서도 구색품목으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종류가 많고 마진이 약한 반면 검사지의 유통기한 관리는 쉽지 않아 취급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

리드팜 김영주 이사는 “지난 8월17일 질병관리본부가 당뇨환자 30%가 당뇨병이 있는지 모르고 있으며, 특히, 50대의 14%, 60대의 18%가 당뇨병 환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각종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당뇨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약국가에서 계륵 품목으로 알려졌던, 자가혈당기 시장이 국민들의 당뇨관리에 대한 인식변화와 약국의 새로운 수익창출 효자상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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