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PM2000 DUR 시스템 전국 1만개 약국에 배포
약학정보원이 전국 1만개 약국에 DUR 관련 시스템을 배포했다.
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지난 12월 1일부터 시행된 DUR 시스템의 전국 확산과 관련해 약국관리프로그램인 PM2000에 DUR 시스템을 탑재, 전국 1만여 사용약국에 배포했으며 이미 업데이트가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김대업 원장은 현재 DUR 적용에 따른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완료된 상태에서, 선정된 각 약사회 단위별로 실제 적용 상태로 푸는 단계적 확산 방식을 채택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심평원 시스템과 PM2000 프로그램, 프로그램 사용약국 간 발생하는 문제들을 점검해 해결한 다음 전면 확산에 나서야 회원의 초기 혼란을 막고 DUR 제도의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확산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3일 현재 1차 대상 지역인 제주, 서울(종로, 중구, 서초), 경기(고양, 안산) 지역에서 PM2000을 사용중인 838개 약국이 DUR 점검을 하고 있으며, 약사 개인의 판단에 따라 참여하고 있는 약국이 405개 약국으로, 전체 1,243개 약국이 참여해 전국 PM2000 사용약국 중 12% 정도가 초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약학정보원의 'PM2000 DUR 오류 모니터링' 자체 점검 결과 총 2,700여건의 오류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공인인증서 관련 문제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64% 정도로 가장 많았다.
원인으로는 심평원에 공인인증서가 등록되지 않은 경우, 또는 심평원 홈페이지를 한번도 방문하지 않아 인증서 모듈 등 필수프로그램이 약국 컴퓨터에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기타 교부번호 오류, 유효기관 경과 처방전, 주민등록번호 오류 등이 있었다.
약학정보원은 시행 초기 발견된 문제는 관련 프로그램 작업과 안내, Q&A 보강 등으로 일차적으로는 대부분 해결됐다면서 일정과는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약국은 PM2000 프로그램의 환경설정에서 전체 환경설정→약국 정보설정→DUR 사용여부→사용함에 체크하고 프로그램을 종료한 다음 재시작하면 바로 DUR 점검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DUR 관련 회원교육 등 준비가 된 단위 약사회 차원에서 조기 참여를 희망할 경우 대한약사회 약정팀(02-581-1202)을 통해 접수하면 익일자로 바로 DUR 시스템이 적용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자발적 조기 확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대업 원장은 "약사회가 PM2000이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원의 금전적 이익을 떠나, 정책 결정과 추진에 있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하고 "일부 신상신고를 필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경우 프로그램 가격이 신상신고비 정도라고 판단해도 될 것"이라며, 향후 신상신고 미필자에 대한 PM2000 사용 관리를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임채규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