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지역약국 평가인증 작업 시작됐다
약학대학의 실무실습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는 지역약국에 대한 평가인증 작업이 진행된다.
최근 한국약학교육평가원과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약학대학 실무실습에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는 지역약국에 대한 평가인증 작업이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평가·인증 작업은 실무실습 교육 표준화와 교육환경 선진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하는 지역 약국의 신청을 받아 평가와 판정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평가·인증을 통해 실무실습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약국이 필요한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있는지 판단하게 된다. 또, 의약품정보 활용과 의약품 관리, 조제, 투약관리, 복약지도, 정보처리, 보험청구, 유통 등 약국 안에서 일어나는 약무에 관한 실습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도 살피게 된다.
지역약국은 교육에 필요한 공간 30㎡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며, 조제장비와 포장장비, 의약품 보관과 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처방검토나 복약지도, 보험처리, 조제기록관리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보해야 한다.
동시에 실무실습 교육에 필요한 교육과정과 적절한 교육방법을 구축하고 있는지 여부도 평가하게 된다. 교육에 필요한 교안을 갖고 있고, 적절한 평가방법과 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실무실습 교육에 필요한 프리셉터를 확보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프리셉터가 3년 이상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전문가로서 의식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도 검토하게 된다.
인증평가 신청은 오는 10월 25일까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나 서울시약사회로 하면 된다. 신청은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서 등을 동시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약국에 대한 평가는 자체평가보고서 접수를 거쳐 12월초까지 진행된다. 인증판정은 12월 6일에, 결과통보는 12월 9일에 있을 예정이다. 평가비용은 6만원이며, 한번 인증을 받게 되면 5년간 인증은 유효하게 된다.
평가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평가위원회는 직역 단체에서 추천하는 2명의 위원과 약학대학 교수 1명으로 구성되며, 서면평가와 필요할 경우 현장평가를 겸하게 된다.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약학교육평가원과의 협약에 따라 평가 인증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공문으로 각 지역 약사회에 전달됐다"면서 "평가 인증을 문의하는 회원 약국도 적지 않아 관심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임채규
201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