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인터내셔널, 美 군 교역처 98곳에 K-뷰티 입점
AAFES·NEXCOM·MCX에 9개 브랜드 94개 SKU 선보여…약 3000만명 이용 유통망 진출
입력 2026.09.29 09:38 수정 2026.09.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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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뷰티 유통 전문기업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3대 군 교역처(Military Exchange)에 K-뷰티 리테일 콘셉트 ‘K뷰티 월드(K-Beauty World, powered by Landing International)’를 선보이며 유통망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랜딩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국 3대 군 교역처 시스템에 K-뷰티 전용관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군 교역처는 현역 장병을 비롯해 군인 가족, 예비역, 주방위군 및 예비군, 참전용사 등 약 3000만명이 이용하는 유통 채널이다. 그동안 뷰티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진출 사례가 많지 않았던 시장이다.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3대 군 교역처(Military Exchange)에 K-뷰티 리테일 콘셉트 ‘K뷰티 월드’를 선보이인다. ⓒ랜딩인터내셔널

이번 입점 매장은 총 98곳이다. △육·공군 교역처(AAFES) 64개 △해군 교역처(NEXCOM) 22개 △해병대 교역처(MCX) 12개 매장에서 K뷰티 월드를 운영한다. 향후 운영 매장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에 있는 미군 시설도 포함됐다.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에서도 K뷰티 월드를 운영해 주한미군과 관련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K뷰티 월드에는 △코스알엑스(COSRX) △닥터멜락신(Dr.Melaxin) △성분에디터(Sungboon Editor) △넘버즈인(numbuzin) △한스킨(Hanskin) △언리시아(UNLEASHIA) △코스노리(COSNORI) △브레이(BRAYE) △오드타입(Oddtype) 등 9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총 94개 SKU다. 스킨케어 34개, 색조 메이크업 60개로 구성됐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이번 입점을 통해 기존 주요 뷰티 유통망과는 다른 군 교역처를 K-뷰티 브랜드의 신규 판매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입점을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참여 브랜드도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을 비롯해 미군 교역처가 운영되는 지역을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랜딩인터내셔널 정새라 대표는 “미군 매장에 K-뷰티를 선보이는 것은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자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새로운 소비자층과 만날 수 있도록 참여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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