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가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했다.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 증가율은 1분기보다 높아졌고 시장 점유율은 33%대를 이어갔다. 색조 메이크업은 여전히 전년보다 부진했지만 1분기와 비교하면 누적 감소폭이 줄었다. 베이스 메이크업·피부용 화장품은 20%대 성장세를 지속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가 8월 10일 발표한 2026년 1~6월 화장품 수입 실적에 따르면 치약과 비누 등을 제외한 일본의 화장품 수입액은 2461억1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전체 수입액의 33.4%인 821억8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1분기 한국산 수입액은 400억엔으로 점유율은 33.5%였다. 1분기 대비 점유율은 0.1%p 감소했으나, 수입액 증가율은 2.3%p 높아졌다.
2위 프랑스는 상반기 553억9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22.5%였다. 한국과 프랑스의 점유율 격차는 10.9%p로, 1분기 10.8%p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한국산 화장품 성장을 이끈 것은 베이스 메이크업·피부용 화장품이었다. 일본의 해당 품목 전체 수입액은 1141억4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산은 564억1000만엔으로 24.6% 늘었으며 점유율은 49.4%를 기록했다.
한국산 베이스 메이크업·피부용 화장품은 1분기에도 279억3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증가율은 1분기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20%대를 유지했고, 점유율도 1분기 49.5%에서 상반기 49.4%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
프랑스는 상반기 259억5000만엔으로 3.9% 증가해 점유율 22.7%를 기록했다.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가 해당 시장의 72%가량을 차지했다. 미국은 71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반면 중국은 48억엔으로 22.5%, 이탈리아는 43억7000만엔으로 6.0% 증가했다.
색조 메이크업에서는 K-뷰티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색조 화장품 전체 수입액은 383억9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지만 한국산은 132억1000만엔으로 18.9% 줄었다. 다만 1분기 한국산 색조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6%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반기 누계 기준 감소폭은 축소됐다.
아직까지는 한국이 색조 수입국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국들의 성장이 가파르다. 프랑스는 90억3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중국은 70억2000만엔으로 23.1% 증가했다. 이탈리아는 36억6000만엔으로 65.7%, 미국은 31억엔으로 28.5% 늘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립 제품 부문에서 한국산 수입액은 상반기 95억9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1분기 감소율 41.0%와 비교하면 누적 감소폭은 줄었다. 프랑스는 58억4000만엔으로 28.4% 증가했고 이탈리아는 25억6000만엔으로 전년 동기의 두 배를 웃돌았다.
아이 메이크업은 1분기에 비해서도 실적이 악화됐다. 한국산 수입액은 32억6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1분기 감소율 6.6%보다 상반기 누적 감소폭이 커졌다. 반면, 중국은 30억6000만엔으로 26.4% 증가하며 한국과의 금액 차이가 2억엔까지 좁혀졌고 미국도 22억4000만엔으로 48.3% 늘었다.
헤어케어에선 한국산 수입이 확대됐다. 일본의 두발용 화장품 전체 수입액은 293억5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한국은 31억엔으로 27.4% 증가했다. 1분기에는 한국이 12억2000만엔으로 중국의 뒤를 이었으나 상반기 누계에서는 중국의 29억9000만엔을 소폭 앞섰다.
헤어케어 시장에서는 태국의 비중이 가장 컸다. 태국산 수입액은 137억9000만엔으로 전체의 47.0%를 차지했다. 샴푸 수입액만 54억9000만엔으로 전체 샴푸 수입 시장의 60.3%에 달했고, 컨디셔너·스타일링 제품은 81억6000만엔으로 40.9%를 차지했다.
향수·오드코롱류의 전체 수입액은 280억4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프랑스가 179억2000만엔으로 63.9%를 차지했고 미국은 24억6000만엔, 이탈리아는 20억엔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주요 수입국 상위권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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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했다.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 증가율은 1분기보다 높아졌고 시장 점유율은 33%대를 이어갔다. 색조 메이크업은 여전히 전년보다 부진했지만 1분기와 비교하면 누적 감소폭이 줄었다. 베이스 메이크업·피부용 화장품은 20%대 성장세를 지속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가 8월 10일 발표한 2026년 1~6월 화장품 수입 실적에 따르면 치약과 비누 등을 제외한 일본의 화장품 수입액은 2461억1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전체 수입액의 33.4%인 821억8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1분기 한국산 수입액은 400억엔으로 점유율은 33.5%였다. 1분기 대비 점유율은 0.1%p 감소했으나, 수입액 증가율은 2.3%p 높아졌다.
2위 프랑스는 상반기 553억9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22.5%였다. 한국과 프랑스의 점유율 격차는 10.9%p로, 1분기 10.8%p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한국산 화장품 성장을 이끈 것은 베이스 메이크업·피부용 화장품이었다. 일본의 해당 품목 전체 수입액은 1141억4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산은 564억1000만엔으로 24.6% 늘었으며 점유율은 49.4%를 기록했다.
한국산 베이스 메이크업·피부용 화장품은 1분기에도 279억3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증가율은 1분기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20%대를 유지했고, 점유율도 1분기 49.5%에서 상반기 49.4%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
프랑스는 상반기 259억5000만엔으로 3.9% 증가해 점유율 22.7%를 기록했다.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가 해당 시장의 72%가량을 차지했다. 미국은 71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반면 중국은 48억엔으로 22.5%, 이탈리아는 43억7000만엔으로 6.0% 증가했다.
색조 메이크업에서는 K-뷰티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색조 화장품 전체 수입액은 383억9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지만 한국산은 132억1000만엔으로 18.9% 줄었다. 다만 1분기 한국산 색조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6%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반기 누계 기준 감소폭은 축소됐다.
아직까지는 한국이 색조 수입국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국들의 성장이 가파르다. 프랑스는 90억3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중국은 70억2000만엔으로 23.1% 증가했다. 이탈리아는 36억6000만엔으로 65.7%, 미국은 31억엔으로 28.5% 늘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립 제품 부문에서 한국산 수입액은 상반기 95억9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1분기 감소율 41.0%와 비교하면 누적 감소폭은 줄었다. 프랑스는 58억4000만엔으로 28.4% 증가했고 이탈리아는 25억6000만엔으로 전년 동기의 두 배를 웃돌았다.
아이 메이크업은 1분기에 비해서도 실적이 악화됐다. 한국산 수입액은 32억6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1분기 감소율 6.6%보다 상반기 누적 감소폭이 커졌다. 반면, 중국은 30억6000만엔으로 26.4% 증가하며 한국과의 금액 차이가 2억엔까지 좁혀졌고 미국도 22억4000만엔으로 48.3% 늘었다.
헤어케어에선 한국산 수입이 확대됐다. 일본의 두발용 화장품 전체 수입액은 293억5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한국은 31억엔으로 27.4% 증가했다. 1분기에는 한국이 12억2000만엔으로 중국의 뒤를 이었으나 상반기 누계에서는 중국의 29억9000만엔을 소폭 앞섰다.
헤어케어 시장에서는 태국의 비중이 가장 컸다. 태국산 수입액은 137억9000만엔으로 전체의 47.0%를 차지했다. 샴푸 수입액만 54억9000만엔으로 전체 샴푸 수입 시장의 60.3%에 달했고, 컨디셔너·스타일링 제품은 81억6000만엔으로 40.9%를 차지했다.
향수·오드코롱류의 전체 수입액은 280억40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프랑스가 179억2000만엔으로 63.9%를 차지했고 미국은 24억6000만엔, 이탈리아는 20억엔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주요 수입국 상위권에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