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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기존 PD-1·PD-L1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의 효과가 제한적인 영역이다. 이번 임상에서 EGFR 변이 환자 8명에서 객관적반응률(ORR) 37.5%, 질병통제율(DCR) 100%가 확인됐고, 안전성 평가에 포함된 EGFR 변이 환자 10명에서는 치료 관련 간질성폐질환(ILD)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제 오시머티닙과 넬마스토바트 병용으로 기존 치료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지 임상에서 직접 증명할 단계다. BTN1A1 기반 면역항암 전략을 EGFR 변이 폐암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끌어올리겠다.”
에스티큐브 유승한 미국법인 대표(연구개발총괄)가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 ‘넬마스토바트’의 비소세포폐암 개발 범위를 EGFR 변이 환자까지 넓힌다.
에스티큐브는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넬마스토바트와 도세탁셀 병용 임상 2상 ‘STCUBE-004’ 초기 결과를 공개했다. 2026년 7월 31일 데이터 컷오프 기준 종양평가가 가능한 환자 23명에서 시험자 평가 기준 ORR 26.1%(6명), DCR 87.0%(20명)를 기록했다.
특히 EGFR 변이 환자 8명에서는 ORR 37.5%(3명), DCR 100%(8명)가 나타났다. 최대 종양 감소율은 48.3%였다. 에스티큐브는 이 임상 결과와 오시머티닙 투여 후 BTN1A1 발현이 증가한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오시머티닙+넬마스토바트’ 병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머티닙 투여 후 BTN1A1 발현 증가와 넬마스토바트 병용 효과가 확인되면서, 기존 EGFR 표적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가능성도 커졌다. EGFR 변이 환자의 초기 임상 반응까지 더해지며, 업계에서도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가능성에 주목할 만한 데이터로 평가될 수 있다.
약업신문은 WCLC 2026 현장에서 유 대표를 만나 초기 임상 결과와 BTN1A1 바이오마커 전략,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들었다.
이번 WCLC에서 공개한 비소세포폐암 2상 데이터를 어떻게 평가하나.
아직 초기 데이터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추적관찰 중앙값이 3.5개월이고 1차 평가지표인 독립중앙검토(BICR) 기준 무진행생존기간(PFS) 데이터도 아직 충분히 쌓이지 않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확인된 반응은 의미가 크다. 최소 한 차례 종양평가를 받은 23명에서 시험자 평가 기준 ORR이 26.1%, DCR이 87.0%였다. 선암과 편평상피암 등 여러 환자에서 종양 감소가 관찰됐다는 점도 보고 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이 반응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다. 환자 등록과 추적관찰을 계속하면서 독립중앙검토 기준 PFS와 반응지속기간을 함께 확인할 것이다.
특히 EGFR 변이 환자 결과를 강조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면역항암제로 치료하기 까다로운 환자군이다. 기존 PD-1·PD-L1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의 반응이 제한적이고, 치료도 주로 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TKI)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탐색적 분석에서는 종양평가가 가능한 EGFR 변이 환자 8명 중 3명에서 객관적반응이 나타나 ORR 37.5%를 기록했고, 8명 모두에서 질병 진행을 억제해 DCR 100%를 기록했다. 최대 종양 감소율은 48.3%였다.
환자 수가 아직 적지만 기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환자군에서 반응 신호가 나타났다는 점은 다음 임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근거다.
EGFR 변이 환자에서는 안전성도 중요하다. 오시머티닙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에서는 폐독성이 개발 장벽으로 지적돼 왔다.
그래서 ILD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이번 임상에서 안전성 평가에 포함된 EGFR 변이 환자는 10명이었고 이들에서는 치료 관련 ILD가 보고되지 않았다.
전체 안전성 평가에서는 넬마스토바트 관련 3등급 약물유발폐렴 1건과 3등급 전신부종 1건이 발생했다. 두 환자 모두 적절한 치료 후 회복했다. EGFR 변이 환자 10명의 치료 관련 ILD 결과와 전체 환자군에서 보고된 약물유발폐렴 사례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
향후 오시머티닙 병용에서도 항암 효과와 함께 폐독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오시머티닙과 넬마스토바트 병용을 추진하는 과학적 근거는 무엇인가.
오시머티닙을 투여했을 때 BTN1A1 발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했다. 전임상 모델에서 오시머티닙 처리 후 암세포의 BTN1A1 발현이 증가했고, 여기에 넬마스토바트를 함께 처리했을 때 오시머티닙 단독보다 종양 억제 효과가 더 커졌다.
또 오시머티닙 처리 과정에서 BTN1A1은 증가하는 반면 PD-L1은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오시머티닙 치료 후 BTN1A1을 추가로 표적하는 전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임상 근거다.
현재 임상에서 확인된 EGFR 변이 환자의 초기 반응과 안전성, 전임상 결과를 연결해 오시머티닙과 넬마스토바트 병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BTN1A1 발현 환자가 실제 비소세포폐암에서 얼마나 많은지도 중요하다.
STCUBE-004 사전 선별에 참여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123명 가운데 75명, 약 61%가 BTN1A1 TPS 50% 이상이었다. 비교적 넓은 환자군에서 BTN1A1이 높게 발현된다는 결과다.
PD-L1과의 발현 차이도 중요하다. 원발암과 재발·전이 병변 조직 40개를 분석했을 때 BTN1A1과 PD-L1이 동시에 TPS 50% 이상인 조직은 1개뿐이었다. 반대로 PD-L1 음성 조직 9개 중 8개에서는 BTN1A1 발현이 확인됐다.
기존 PD-L1 검사로는 구분하기 어려웠던 환자군을 BTN1A1이 새롭게 선별할 수 있는지 임상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BTN1A1을 환자 선별 바이오마커로 활용하고 동반진단까지 개발할 가능성은.
원발암과 재발·전이 병변 사이 BTN1A1 발현의 급내상관계수(ICC)가 0.88로 높게 나타났다. 원발암에서 BTN1A1 양성이었다가 재발이나 전이 과정에서 음성으로 바뀐 사례도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결과다. 재발·전이 환자는 조직을 다시 채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결과는 처음 확보한 원발암 조직만으로도 이후 BTN1A1 발현을 판단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는 BTN1A1을 환자 선별 바이오마커로 정교화하고, BTN1A1 발현을 측정하는 동반진단(CDx)을 치료제와 함께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넬마스토바트의 다음 개발 단계는 무엇인가.
우선 현재 진행 중인 비소세포폐암 2상에서 환자 등록을 마치고 충분한 추적관찰을 통해 독립중앙검토 기준 PFS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공개한 ORR과 DCR은 초기 신호이고, 결국 생존기간과 반응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가 경쟁력을 결정한다.
동시에 EGFR을 포함한 유전체 변이 환자를 더 세밀하게 분석할 것이다. 현재 데이터가 유지된다면 오시머티닙 치료 이후 BTN1A1을 표적하거나 두 약물을 병용하는 방향으로 개발 범위를 넓힐 수 있다.
BTN1A1은 PD-1·PD-L1과 같은 영역에서 단순히 경쟁하기 위한 표적이 아니다. 기존 면역항암제가 충분히 해결하지 못한 환자군을 찾고, 바이오마커를 통해 그 환자를 정확하게 선별하는 것이 넬마스토바트 개발 전략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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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기존 PD-1·PD-L1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의 효과가 제한적인 영역이다. 이번 임상에서 EGFR 변이 환자 8명에서 객관적반응률(ORR) 37.5%, 질병통제율(DCR) 100%가 확인됐고, 안전성 평가에 포함된 EGFR 변이 환자 10명에서는 치료 관련 간질성폐질환(ILD)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제 오시머티닙과 넬마스토바트 병용으로 기존 치료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지 임상에서 직접 증명할 단계다. BTN1A1 기반 면역항암 전략을 EGFR 변이 폐암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끌어올리겠다.”
에스티큐브 유승한 미국법인 대표(연구개발총괄)가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 ‘넬마스토바트’의 비소세포폐암 개발 범위를 EGFR 변이 환자까지 넓힌다.
에스티큐브는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넬마스토바트와 도세탁셀 병용 임상 2상 ‘STCUBE-004’ 초기 결과를 공개했다. 2026년 7월 31일 데이터 컷오프 기준 종양평가가 가능한 환자 23명에서 시험자 평가 기준 ORR 26.1%(6명), DCR 87.0%(20명)를 기록했다.
특히 EGFR 변이 환자 8명에서는 ORR 37.5%(3명), DCR 100%(8명)가 나타났다. 최대 종양 감소율은 48.3%였다. 에스티큐브는 이 임상 결과와 오시머티닙 투여 후 BTN1A1 발현이 증가한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오시머티닙+넬마스토바트’ 병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머티닙 투여 후 BTN1A1 발현 증가와 넬마스토바트 병용 효과가 확인되면서, 기존 EGFR 표적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가능성도 커졌다. EGFR 변이 환자의 초기 임상 반응까지 더해지며, 업계에서도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가능성에 주목할 만한 데이터로 평가될 수 있다.
약업신문은 WCLC 2026 현장에서 유 대표를 만나 초기 임상 결과와 BTN1A1 바이오마커 전략,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들었다.
이번 WCLC에서 공개한 비소세포폐암 2상 데이터를 어떻게 평가하나.
아직 초기 데이터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추적관찰 중앙값이 3.5개월이고 1차 평가지표인 독립중앙검토(BICR) 기준 무진행생존기간(PFS) 데이터도 아직 충분히 쌓이지 않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확인된 반응은 의미가 크다. 최소 한 차례 종양평가를 받은 23명에서 시험자 평가 기준 ORR이 26.1%, DCR이 87.0%였다. 선암과 편평상피암 등 여러 환자에서 종양 감소가 관찰됐다는 점도 보고 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이 반응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다. 환자 등록과 추적관찰을 계속하면서 독립중앙검토 기준 PFS와 반응지속기간을 함께 확인할 것이다.
특히 EGFR 변이 환자 결과를 강조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면역항암제로 치료하기 까다로운 환자군이다. 기존 PD-1·PD-L1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의 반응이 제한적이고, 치료도 주로 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TKI)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탐색적 분석에서는 종양평가가 가능한 EGFR 변이 환자 8명 중 3명에서 객관적반응이 나타나 ORR 37.5%를 기록했고, 8명 모두에서 질병 진행을 억제해 DCR 100%를 기록했다. 최대 종양 감소율은 48.3%였다.
환자 수가 아직 적지만 기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환자군에서 반응 신호가 나타났다는 점은 다음 임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근거다.
EGFR 변이 환자에서는 안전성도 중요하다. 오시머티닙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에서는 폐독성이 개발 장벽으로 지적돼 왔다.
그래서 ILD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이번 임상에서 안전성 평가에 포함된 EGFR 변이 환자는 10명이었고 이들에서는 치료 관련 ILD가 보고되지 않았다.
전체 안전성 평가에서는 넬마스토바트 관련 3등급 약물유발폐렴 1건과 3등급 전신부종 1건이 발생했다. 두 환자 모두 적절한 치료 후 회복했다. EGFR 변이 환자 10명의 치료 관련 ILD 결과와 전체 환자군에서 보고된 약물유발폐렴 사례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
향후 오시머티닙 병용에서도 항암 효과와 함께 폐독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오시머티닙과 넬마스토바트 병용을 추진하는 과학적 근거는 무엇인가.
오시머티닙을 투여했을 때 BTN1A1 발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했다. 전임상 모델에서 오시머티닙 처리 후 암세포의 BTN1A1 발현이 증가했고, 여기에 넬마스토바트를 함께 처리했을 때 오시머티닙 단독보다 종양 억제 효과가 더 커졌다.
또 오시머티닙 처리 과정에서 BTN1A1은 증가하는 반면 PD-L1은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오시머티닙 치료 후 BTN1A1을 추가로 표적하는 전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임상 근거다.
현재 임상에서 확인된 EGFR 변이 환자의 초기 반응과 안전성, 전임상 결과를 연결해 오시머티닙과 넬마스토바트 병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BTN1A1 발현 환자가 실제 비소세포폐암에서 얼마나 많은지도 중요하다.
STCUBE-004 사전 선별에 참여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123명 가운데 75명, 약 61%가 BTN1A1 TPS 50% 이상이었다. 비교적 넓은 환자군에서 BTN1A1이 높게 발현된다는 결과다.
PD-L1과의 발현 차이도 중요하다. 원발암과 재발·전이 병변 조직 40개를 분석했을 때 BTN1A1과 PD-L1이 동시에 TPS 50% 이상인 조직은 1개뿐이었다. 반대로 PD-L1 음성 조직 9개 중 8개에서는 BTN1A1 발현이 확인됐다.
기존 PD-L1 검사로는 구분하기 어려웠던 환자군을 BTN1A1이 새롭게 선별할 수 있는지 임상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BTN1A1을 환자 선별 바이오마커로 활용하고 동반진단까지 개발할 가능성은.
원발암과 재발·전이 병변 사이 BTN1A1 발현의 급내상관계수(ICC)가 0.88로 높게 나타났다. 원발암에서 BTN1A1 양성이었다가 재발이나 전이 과정에서 음성으로 바뀐 사례도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결과다. 재발·전이 환자는 조직을 다시 채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결과는 처음 확보한 원발암 조직만으로도 이후 BTN1A1 발현을 판단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는 BTN1A1을 환자 선별 바이오마커로 정교화하고, BTN1A1 발현을 측정하는 동반진단(CDx)을 치료제와 함께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넬마스토바트의 다음 개발 단계는 무엇인가.
우선 현재 진행 중인 비소세포폐암 2상에서 환자 등록을 마치고 충분한 추적관찰을 통해 독립중앙검토 기준 PFS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공개한 ORR과 DCR은 초기 신호이고, 결국 생존기간과 반응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가 경쟁력을 결정한다.
동시에 EGFR을 포함한 유전체 변이 환자를 더 세밀하게 분석할 것이다. 현재 데이터가 유지된다면 오시머티닙 치료 이후 BTN1A1을 표적하거나 두 약물을 병용하는 방향으로 개발 범위를 넓힐 수 있다.
BTN1A1은 PD-1·PD-L1과 같은 영역에서 단순히 경쟁하기 위한 표적이 아니다. 기존 면역항암제가 충분히 해결하지 못한 환자군을 찾고, 바이오마커를 통해 그 환자를 정확하게 선별하는 것이 넬마스토바트 개발 전략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