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산도스와 엔티비오 바이오시밀러 개발-상업화 협력
염증성장질환치료제 'SB36' 포함 최대 5종 제품 파트너십 가능
지역∙제품별 판매 전략 다변화 통해 맞춤형 상업화 전략 추진
입력 2026.03.18 16:12 수정 2026.03.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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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Sandoz)와 바이오시밀러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및 판매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엔티비오’(Entyvio, 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에 대한 조기 협력(Early-partnership) 계약이다.

엔티비오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장에 결합하는 '알파4베타7 인테그린(integrin)' 단백질의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고 있으며,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약 9조원(9,141억엔)에 달한다.

해당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공급을, 산도스는 상업화 시점에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대한민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판권을 갖게 되며, 향후 SB36을 포함한 후속 파이프라인 최대 5종에 대한 전략적 협업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양 사는 지난 2023년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 북미∙유럽 시장 판매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김경아 사장은 “후속 파이프라인 조기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로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면역학 분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리더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역∙제품별 판매 전략 다변화를 통해 맞춤형 상업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다양한 판매 최적화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2023년부터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성분명 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12’ 직판을 시작으로 현재 총 4종까지 유럽 직접판매 제품을 확대하며 파트너십과 직접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미국도 주요 PBM 선호의약품 등재 및 지난해 미국 3대 PBM 업체 중 2곳으로부터 SB17의 자체상표(Private Label)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제품에 따라 맞춤형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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