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데이 초읽기? 내 초콜렛은 내가 산다~
美ㆍ加 소비자 36% “스스로를 위해 초콜렛 구매 예정”
입력 2026.02.05 17:07 수정 2026.0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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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초콜렛은 내가 산다~

2월 14일로 임박한 밸런타인 데이가 비단 연인과의 저녁식사와 장미 꽃다발 주고 받기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self-gifting) 날로 의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레로(Ferrero)가 4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북미지역 소비자들의 36%가 올해 밸런타인 데이에 스스로를 위한 초콜렛을 선물로 구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인에게 초콜렛을 선물로 증정할 것이라고 답한 56%의 응답자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답변률을 드러낸 것.

바꿔 말하면 밸런타인 데이의 의미에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페레로 설프-언타인 데이 서베이’(Ferrero Self-entine’s Day Survey)로 명명된 설문조사는 페레로가 시장조사기관 다이나타(Dynata)에 의뢰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총 1,000명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1월 13~27일 진행되었던 것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다른 사람에게 증정하기 보다 스스로를 위해 밸런타인 데이에 초콜렛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이 3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가 하면 61%는 연인이 있고 없고와 무관하게 밸런타인 데이를 즐기기 위해 초콜렛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73%의 응답자들은 누군가로부터 증정받기를 기다리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초콜렛을 스스로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고, 64%는 밸런타인 데이가 비단 연인 뿐 아니라 친구들과도 함께 자축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드러내 보였다.

30%는 이른바 갤런타인 데이(Galentine’s Day)에 벌써부터 적극 참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런타인 데이’란 밸런타인 데이 하루 전인 2월 13일에 코드가 맞는 여성들끼리 모여 우정을 나누는 신종 기념일을 의미한다.

24%는 올해 밸런타인 데이이 친구들을 위해 초콜렛을 구매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를 위해 평균 12.60달러를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꽃보다 초콜렛’이라고나 해야 할까? 경쟁에서 초콜렛이 꽃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난 부분은 흥미로움이 앞서게 했다.

예를 들면 66%의 응답자들이 밸런타인 데이 때 꽃보다 초콜렛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꽃을 택한 34%를 압도했다.

60%는 초콜렛이 밸런타인 데이 때 최고의 선물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냈고, 82%는 초콜렛이 밸런타인 데이에서 핵심적인 부분( centerpiece)이라는 데 동의한 것을 조사됐다.

아울러 56%는 러브레터 또는 카드보다 프리미엄 초콜렛 상자를 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밸런타인 데이가 과대포장된 날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놓은 응답자들이 63%에 달한 것은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답변한 이들도 여전히 초콜렛에 대한 변함없는 애착심을 드러내 보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25%는 밸런타인 데이를 망친 후 초콜렛을 폭식하고 있다(rage-eaten)고 답해 안타까움이 앞서게 했고, 21%는 누군가로부터 밸런타인 데이 선물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증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60%는 밸런타인 데이 하루 뒤인 2월 15일에 가격이 할인된 밸런타인 캔디를 구매해 오고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과대포장된 날이라는 생각을 공유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 북미지역 소비자들은 올해 밸런타인 데이에 평균 143.60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시작하는 친구나 연인들에게 초콜렛이 가장 적절한 선물이라고 답한 이들이 64%에 달한 가운데 오래된 관계일수록 저녁식사 외식이나 경험의 공유를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부분은 시선이 쏠리게 했다.

페레로 북미지사의 채드 스텁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밸런타인 데이의 의미가 예전에 비해 상당히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셀프-언타인 데이 문화의 확산을 예로 들었다.

더 이상 연인들만을 위한 날이 아니라 자축하기를 원하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고, 스스로에게 선물을 증정하기 위함이든 친구를 놀라게 하기 위함이든 또는 연인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든 축하의 뜻을 전할 수 있는 날이 밸런타인 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덕분에 밸런타인 데이에 당당하게 초콜렛을 셀프-기프팅할 수 있게 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 스텁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의 단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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