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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가 한국 바이오 산업 지형을 바꾸는 기술을 공식 발표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한국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인간형 콜라겐 타입Ⅲ(rH-Col3)’ 개발에 성공했으며, 여기에 바이오플러스만의 핵심 기술 플랫폼인 BMTS(Biological Materials Transdermal System)를 결합해 기술적 완성도와 상업적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 발표는 단순한 신소재 출시가 아니라, 글로벌 재생의학·미용·의료기기 시장의 중심축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 플랫폼의 탄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오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연구 기초 자료와 SCI 논문 수준 구조 정보를 분석하고, 발현 시스템·정제 기술·분자량 설계·안정적 구조 구현 등 모든 공정을 독자적으로 재설계해 한국 최초 rH-Col3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바이오플러스가 확립한 100kDa급 고기능 rH-Col3는 의료기기·의약품 원료·필러·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 가능한 수준이며, 이는 기술 난도가 높은 분야에서 세계 3번째 수준에 해당하는 성취다.
기술 차별점은 rH-Col3 자체에만 머물지 않는다.
회사는 이번 신소재를 단순히 생산하는 것을 넘어, 자사 고유 전달 플랫폼인 BMTS 기술을 결합해 ‘원료-전달-작동’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기술 체계를 확보했다. BMTS는 생체적합 설계에 기반한 전달 시스템으로, 특수한 소수성-친수성 균형 구조를 가진 펩타이드가 피부 장벽을 능동적으로 통과하고, 진피 및 ECM(세포외기질) 공간까지 도달해 유효 성분 침투·흡수·정착률을 극대화하며, 고분자 단백질인 rH-Col3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BMTS가 결합된 rH-Col3는 단순 충전 효과를 넘어서는 재생적 변화를 유도한다. BMTS가 콜라겐의 조직 진입과 세포 결합을 도와줌으로써, 기존 rH-Col3 대비 더 높은 생체동화도(tissue integration)를 달성하게 된다. 전달 효율이 높아지면 필요한 투여량을 줄이면서도 더 높은 재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안전성과 지속성 면에서도 이점이 커진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스킨부스터·필러·수술 후 재생 제품·의약품 원료 등 다층적 제품군을 준비 중이다. 특히 기존 HA 기반 제품에서 보유한 제조, 품질,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rH-Col3와 BMTS 기반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상업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민호 바이오플러스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에 발표한 rH-Col3와 BMTS 결합 기술은 한국 바이오 산업 중요한 도약점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며 " 재조합 콜라겐 Type III의 높은 기술 난이도와 이미 입증된 시장성, 그리고 BMTS를 통한 전달 플랫폼 결합은 바이오플러스가 기존 HA 중심의 경쟁 구조를 벗어나 차세대 재생의학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2013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MDM® 기술은 히알루론산(HA)을 최적으로 취급하는 원천 특허 플랫폼 기술이다. 현재 필러 사업을 중심으로 유착방지제, 생체유방, 인공연골 등 다양한 생체재료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성장인자 기반 특허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코스메슈티컬과 의약품 분야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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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가 한국 바이오 산업 지형을 바꾸는 기술을 공식 발표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한국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인간형 콜라겐 타입Ⅲ(rH-Col3)’ 개발에 성공했으며, 여기에 바이오플러스만의 핵심 기술 플랫폼인 BMTS(Biological Materials Transdermal System)를 결합해 기술적 완성도와 상업적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 발표는 단순한 신소재 출시가 아니라, 글로벌 재생의학·미용·의료기기 시장의 중심축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 플랫폼의 탄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오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연구 기초 자료와 SCI 논문 수준 구조 정보를 분석하고, 발현 시스템·정제 기술·분자량 설계·안정적 구조 구현 등 모든 공정을 독자적으로 재설계해 한국 최초 rH-Col3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바이오플러스가 확립한 100kDa급 고기능 rH-Col3는 의료기기·의약품 원료·필러·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 가능한 수준이며, 이는 기술 난도가 높은 분야에서 세계 3번째 수준에 해당하는 성취다.
기술 차별점은 rH-Col3 자체에만 머물지 않는다.
회사는 이번 신소재를 단순히 생산하는 것을 넘어, 자사 고유 전달 플랫폼인 BMTS 기술을 결합해 ‘원료-전달-작동’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기술 체계를 확보했다. BMTS는 생체적합 설계에 기반한 전달 시스템으로, 특수한 소수성-친수성 균형 구조를 가진 펩타이드가 피부 장벽을 능동적으로 통과하고, 진피 및 ECM(세포외기질) 공간까지 도달해 유효 성분 침투·흡수·정착률을 극대화하며, 고분자 단백질인 rH-Col3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확장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BMTS가 결합된 rH-Col3는 단순 충전 효과를 넘어서는 재생적 변화를 유도한다. BMTS가 콜라겐의 조직 진입과 세포 결합을 도와줌으로써, 기존 rH-Col3 대비 더 높은 생체동화도(tissue integration)를 달성하게 된다. 전달 효율이 높아지면 필요한 투여량을 줄이면서도 더 높은 재생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안전성과 지속성 면에서도 이점이 커진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스킨부스터·필러·수술 후 재생 제품·의약품 원료 등 다층적 제품군을 준비 중이다. 특히 기존 HA 기반 제품에서 보유한 제조, 품질,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rH-Col3와 BMTS 기반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상업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민호 바이오플러스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에 발표한 rH-Col3와 BMTS 결합 기술은 한국 바이오 산업 중요한 도약점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며 " 재조합 콜라겐 Type III의 높은 기술 난이도와 이미 입증된 시장성, 그리고 BMTS를 통한 전달 플랫폼 결합은 바이오플러스가 기존 HA 중심의 경쟁 구조를 벗어나 차세대 재생의학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2013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MDM® 기술은 히알루론산(HA)을 최적으로 취급하는 원천 특허 플랫폼 기술이다. 현재 필러 사업을 중심으로 유착방지제, 생체유방, 인공연골 등 다양한 생체재료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성장인자 기반 특허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코스메슈티컬과 의약품 분야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