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서 펩타이드 신기술 공개
iDR·PTX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 협업 확대
입력 2025.11.10 10:51 수정 2025.11.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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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이 태국 방콕 BITEC에서 지난 4~6 열린 'in-cosmetics Asia 2025' 전시회에 참가했다. 사진은 케어젠 부스 모습. ⓒ케어젠

펩타이드 전문기업 케어젠은 지난 4~6일 태국 방콕 BITEC에서 열린 'in-cosmetics Asia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손상 모발 회복용 펩타이드 'DR.CYJ iDR'과 보툴리눔 뉴로톡신 Type C 기능의 펩타이드 'PTX'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 미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430개 업체와 1만2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케어젠 부스에는 중국, 홍콩, 인도, 일본, 유럽 주요 브랜드와 원료사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술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DR.CYJ iDR'은 Follicare 펩타이드를 주원료로 한 헤어케어 제품으로, 열·펌·염색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한 번의 사용으로 1주일간 회복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국내 시험 결과 1회 사용 후 약 5분 내 모발 강도와 구조가 회복됐으며, 효과가 최대 1주일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코팅 중심 제품과 달리 단백질 구조 복원을 지원해 프리미엄 헤어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PTX'는 보툴리눔 뉴로톡신 Type C 기능을 모방한 펩타이드로, 주사 시술 없이 화장품 제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PTX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경외 신원료(Overseas New Cosmetic Ingredient)' 등록을 완료해 현지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케어젠은 성장인자와 펩타이드를 자체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 PCPC(INCI) 기준 252종 이상의 펩타이드를 등재하고 있다. 세계 화학기업 BASF와의 독점 공급 계약을 비롯해 유럽·미국 하이엔드 브랜드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케어젠은 오는 11월 12일부터 홍콩 'COSMOPROF Asia 2025'와 독일 뒤셀도르프 'MEDICA 2025' 전시회에도 참가해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용지 대표이사는 "케어젠의 펩타이드와 성장인자 원료는 과학적 검증과 대량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iDR과 PTX를 중심으로 글로벌 헤어케어·스킨케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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