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댄에잇, 전 세계 미군부대 유통망 DeCA 입점 확정
235개 커미서리·미국 그로서리 체인 동시 진출
입력 2025.10.21 09:38 수정 2025.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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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전문 브랜드 모어댄에잇(Morethan8)의 대표 탈모 제품 라인업. ⓒ스토리브

여성 탈모 전문 브랜드 모어댄에잇(Morethan8)이 전 세계 미군부대 유통망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어댄에잇은 연내 미국 국방부 산하 DeCA(Defense Commissary Agency) 유통망 입점을 확정했으며, 미국 2위 그로서리 체인 Albertsons의 프리미엄 매장인 Market Street 20여개 지점에도 함께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어댄에잇은 2020년 론칭 이후 2023년 북미 시장에 진입했고, 지난해엔 수출액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중앙아시아, 프랑스,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로 진출하며 현재까지 총 10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DeCA는 전 세계 235개 미군 커미서리를 운영하는 미국 국방부 산하 폐쇄형 유통망으로, 제품 입점을 위해 까다로운 품질 심사를 거쳐야 한다. 한국 헤어케어 브랜드로는 드문 사례다.

오프라인 확장은 민간 채널에서도 동시에 이뤄졌다. 미국 중상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Market Street 입점과 함께, 온라인에서는 아마존 Hair Regrowth(모발 재성장)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디지털 유통망도 강화했다. 정부·민간·온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복합 유통 전략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아울러 모어댄에잇은 글로벌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월 싱가포르 왓슨스(Watsons) 20여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며, 중동과 유럽 시장 진출도 협의 중이다.

모어댄에잇은 여성 탈모의 주요 원인을 △면역력 저하 △영양 불균형 △두피 스트레스 △노화로 구분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포뮬러를 설계했다. 창립자인 김준경 대표가 직접 탈모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약학대학 출신 약사인 동생과 함께 제품을 개발했다.

대표 제품인 탈모 샴푸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모발 빠짐 개선율 83.7%를 입증 받았으며, 식약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비건 인증과 유해 성분 배제 포뮬러로 글로벌 클린 뷰티 기준에도 부합한다.

김준경 대표는 "DeCA 입점은 단순한 납품이 아니라, 브랜드가 쌓아온 신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 정부 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국 시장을 넘어 전 세계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탈모 솔루션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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