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빅데이터(유전체) 분석 취업희망자 과정 성료
기초 코딩부터 산업 현장 실무 활용 실습 과정 병행하여 진행
입력 2025.08.25 11:37 수정 2025.08.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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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운영한 ‘2025년도 바이오 빅데이터(유전체) 분석 취업희망자 과정’이 6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10주간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바이오데이터(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및 연구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졸업생 등 25명을 대상으로 심화 이론·실습·프로젝트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 과정은 지난해 대비 AI 기반 유전체 변이 탐색 교육 모듈을 특화·신규 편성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데이터 해석 및 변이 탐지 교육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했다. 더 나아가 클라우드 기반 분석 특강과 취업지원 특강 다각화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도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리눅스, 파이썬, R, RNA-Seq, Whole Genome 분석 등 전주기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이수한 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산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평가에 나서 실무 관점에서 적합성, 타당성을 검증했다. 우수 성과를 낸 교육생에게는 1·2등급 인증제 기반의 수료증이 발급돼 현장에서 요구하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실질적으로 달성했다.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김성진은 “이번 과정은 진로를 설정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었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교육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고 소중한 인연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의에 나섰던 한 산업계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실제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가의 평가까지 거친 만큼, 현장 투입이 가능한 준비된 인재라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AI 기반 변이 분석 과정은 최근 업계 수요와 부합해 기업 입장에서도 매우 반가운 시도였다”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AI와 바이오 데이터 분야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하여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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