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 에델바이스 유래 엑소좀 검증용 바이오마커 ‘miRNA’ 특허 취득
기존 추출물 소재 화장품 원료 넘어 기능성 천연 바이오 소재 활용 가능성 확인
입력 2024.12.03 13:43 수정 2024.12.03 13:4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이사 강희철, 표형배)이 에델바이스(Edelweiss)에서 유래한 엑소좀 기반 검증용 바이오마커 및 이를 활용한 엑소좀 분리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 DNA, RNA(리보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체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치료제 개발을 비롯한 생명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바이오마커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RNA(miRNA) 경우 바이오마커로 활용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에 따르면  취득한 특허는 식물 유래 엑소좀 검증을 위한 바이오마커에 관한 것으로, 에델바이스 의캘러스 배양을 통한 엑소좀을 분리한 후 엑소좀 내  마이크로RNA 분석연구를 통해 바이오마커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해당 마이크로RNA가 보습 및 항노화 등 피부 개선 효능을 지니고 있음도 확인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해당 마이크로RNA가 기존 추출물 소재 화장품 원료를 넘어 엑소좀을 기능성 천연 바이오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중요한 메신저로 신약개발과 진단 기술 분야에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화장품 분야에서도 엑소좀이 기능성 바이오 소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특허 취득이 엑소좀 기술을 바이오, 헬스, 화장품 산업에 접목하는 데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 에덜바이스 유래 엑소좀 바이오마커 특허 취득을 비롯해 ‘라벤더 속 식물 유래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상태 개선용 조성물 및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 총 3건 특허를 취득했다”며 “ 현재 PCT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으로,  자체 식물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유용 식물을 기내도입과 식물의 줄기세포인 캘러스(Callus) 배양체를 기반으로 배양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향후에도 마이크로RNA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지에프씨생명, 에델바이스 유래 엑소좀 검증용 바이오마커 ‘miRNA’ 특허 취득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지에프씨생명, 에델바이스 유래 엑소좀 검증용 바이오마커 ‘miRNA’ 특허 취득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