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RNA 치료제 설계기술' 日 특허 취득
인공유전자 플랫폼 기술 독점권 2036년까지 연장
입력 2023.06.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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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대표이사 정신)는 29일 세포핵 안에서 pre-mRNA와 결합해 Exon Skipping(엑손 결손) 유도에 특화된 OliPass PNA(OPNA) 인공유전자에 대한 물질 및 용도(설계기술)에 관한 일본 특허가 허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며, 만료일은 2036년 말까지다. 아울러 해당 특허로 올리패스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출원 심사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특히 올리패스가 이번 ‘설계기술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OPNA 물질에 대한 실질적인 독점권도 2036년 12월 말까지 함께 연장되는 의미가 있다.

올리패스의 모든 RNA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OPNA에 기반하기 때문에, 신규 취득한 특허가 이들 물질 특허의 독점권을 연장한 효과를 가져오는 셈이다. OPNA에 대한 ‘원천 물질 특허’는 이미 미국, 일본, 유럽 주요 국가 등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등록되어 2028년까지 유효한 독점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

올리패스에 따르면 OPNA는 세포 투과성이 우수한 인공유전자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장점을 지녔다. 지난 수십 년간 RNA 치료제 개발에 널리 사용됐던 기존의 인공유전자들은 세포 투과성이 미미해, 임상 약효를 확보하기 위해 과량 투약돼 간과 신장, 면역 등에 독성이 발생하곤 했다. 또한 연간 수십만 달러 수준의 약가로 인해 주로 희귀 질환용으로만 개발되며 보편적인 만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이 어렵다는 점도 한계였다. 이에 반해 올리패스의 RNA 치료제 신약은 1마이크로그램 내외의 임상 용량에서 치료 효능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 RNA 치료제와 비교하여 10만 배나 적은 임상 용량이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안전성이 우수하고 저렴한 약가로 공급이 가능한 기술적 특성을 기반으로, 희귀 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현재 임상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등과 같이 거대 시장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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