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AML 환자 미세잔존질환 검사 제품 상용화 추진
입력 2023.0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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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다우바이오메디카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염기서열분석 (NGS) 기반의 미세잔존질환 (Minimal Residual Disease, MRD) FLT3-ITD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MRDaccuPanel™ AML FLT3-ITD)을 상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은 급격히 악화돼 빠른 진행 양상을 보이는 백혈병이다. 재발이 잦고 재발 뒤 예후가 좋지 않아 사전에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재발의 주요 원인은 미세잔존질환이다. 백혈병 치료 후에도 정상과 구별되지 않는 암 세포들이 아주 미량으로 남아 있다가 재발돼 궁극적으로는 사망위험이 높아진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FLT3 유전자 변이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으로 특히 FLT3-ITD 변이는 좋지 않은 예후를 보여 미세잔존질환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로 인식된다.
 
하지만 기존 FLT3-ITD 변이 검사방법은 민감도가 낮아 미세잔존질환 검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NGS 기술을 적용해 0.001% 이하의 FLT3-ITD 변이를 측정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되고 있으나 아직 상용 제품은 없는 상태다.
 
엔젠바이오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미세잔존질환 검사를 위한 MRDaccuPanel AML FLT3-ITD 제품을 상용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초기 진단을 위해 힘아큐테스트와 함께 국내외 혈액암 정밀진단 시장에 진출하고 표적치료제와의 동반진단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개발을 착수한 NGS 기반 급성골수성백혈병 검사제품은 타 플랫폼 대비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로 기존의 방법으로 검출할 수 없었던 길이의 FLT3 유전자의 ITD를 검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TKD(Tyrosine Kinase Domain) 영역의 변이도 확인할 수 있으며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의 미세잔존질환 검사 및 진단, 약제 내성 여부, 예후 예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최대출 대표이사는 “최근 혈액암 표적치료제 개발에서 치료 후 미세잔존질환 검사를 통해 남아있는 잔존 암 세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많은 환자들에게 정확한 혈액암 진단과 치료 후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검사법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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