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씽크넵 국내 사용 승인..."기술장벽 넘어 국산화 성공"
입력 2023.01.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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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흡입형 치료기 ‘씽크넵(SyncNeb)’이 국내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 기술장벽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진입이 어려웠던 중환자용 흡입형 치료기 시장에 기술 장벽을 허물고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쾌거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바디텍메드는 승인 받은 씽크넵을 국내 의료기관 중환자실과 병의원 호흡기 치료 용도로 공급할 계획이다. 씽크넵은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한 중환자 인공호흡기에 약물투여 조절 장비와 소모품으로 사용한다. 바디텍메드는 일반 병의원 환자 호흡기 치료 용도로도 마케팅,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 글로벌 수출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씽크넵은 진동메쉬(Vibrating mesh) 방식으로 약물을 5 μm 미만 균일한 입자 크기로 분사해 환자 폐에 안정적으로 융착할 수 있어 높은 약물 전달률을 보여주며, 소음이 적어 장소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T-piece 열선 기술을 도입해 인공호흡기 사용 중 감염위험도를 높이는 응축수 발생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 약물 주입 시 환자의 호흡 회로 오픈으로 오염 위험이 컸던 부분은 needless port 방식 을 채택해 오염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흡입형 치료는 천식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일차적으로 이용되는 약물전달의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흡입형 치료의 세계 시장 규모는 40조원, 국내 시장 규모는 3000억원 규모로 글로벌 제약사 비중이 높다.
 
국내 제약사들은 마이크로그램(μg, 1kg의 10억 분의 1) 단위로 약물량을 조절, 분사할 수 있어야 하는 디바이스 기술 장벽으로 관련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의열 대표이사는 “기술 장벽으로 국내 기업들이 진입하지 못했던 중환자용 흡입기 분야에서 기술 장벽을 허물고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인구고령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환자실 인공호흡기와 병원 일반환자 호흡기 치료용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펼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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