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協 "즐풍목우 각오로 어려움 함께 이겨내자"
협회 조선혜 회장, 시무식서 어려움 이겨내는 지혜 강조
입력 2023.01.04 11:32 수정 2023.01.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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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4일 협회에서 시무식을 열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계묘년이 되자고 다짐했다.
 
조선혜 회장은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현안을 이겨내면서 업계 발전에 노력해준 회원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희망찬 새해가 시작됐지만, 현실은 전반에 걸쳐 경기침체가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우리 의약품유통업계도 어느 때 보다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그 동안 숱한 현안들을 잘 극복해 왔던 것처럼, 올 한 해도 이 위기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오히려 활용하는 즐풍목우(櫛風沐雨)의 지혜를 발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즐풍목우는 나관중의 삼국연의에 나오는 말로 ‘바람으로 머리를 빗고 빗물로 목욕을 한다’는 의미다. 맡은 일을 수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객지를 떠돌아다니며 온갖 고생을 다한다는 뜻인데, 어려움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활용하면서, 이겨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한 것이다.
 
남상규 수석부회장은 “경제위기는 제조사들부터 이미 체감하기 시작했고 조만간 유통업계에도 본격적인 어려움이 전달될 것"이라면서 "유통업계도 가을부터 악화할 수 있는 환경에 대비 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시무식 이후 협회 임원진들은 덕담과 함께 주요 현안 및 최근 진행 중인 반품 사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조선혜 회장은 다국적사의 결제 기한 등 현안 해결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함께 최근 추진 중인 정부 지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대한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조 회장은 "현재 업계의 어려움 등은 이미 잘 알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의 어려움은 함께 똘똘 뭉치고 협력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사무국 승진인사를 함께 단행했다. 이에 따라 협회 안천호 사무국장은 사무처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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